1. 게임 소개
2013년 8월 9일 출시한 루카스 포프 개발, 3909 유통의 스릴러 서류처리 시뮬레이션 게임
2022년 8월 5일 드디어 모바일로도 출시되었다.
2. 지원 플랫폼
PC(Windows, MacOS, 리눅스), 모바일(안드로이드, IOS), 콘솔(PS Vita)
3. 과금 요소
스팀 기준 10,500원
4. 특징
독특한 게임 진행방식과 컨셉으로 사랑받은 인디게임 "Papers, Please"가
드디어 출시 9년만에 8월 5일 모바일 출시가 결정되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원작의 이름보다 "동무, 여권 내라우"라는 이름의 유저 패치가 더욱 유명한 게임이다.
"서류처리 스릴러"라는 독특한 컨셉도 눈여겨볼 만한 게임이지만
오히려 게임의 진행 방식과 스토리를 잘 녹여낸 것이 게임의 특징 중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냉전시대의 공산주의 국가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부분부터,
실제 공산국가에서 일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색감, 사운드까지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게임이다.
게임의 진행은 말 그대로 "서류 처리"가 메인이 되는 게임이다.
하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어려워지는 난이도를 시스템에 잘 녹여낸 것이 포인트이다.
단순히 복잡해지는 시스템을 들이미는 것이 아닌 스토리와 적절히 섞어 당위성을 부여했으며,
점점 더 복잡해지지만 어느새 시스템에 익숙해진 나를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게임의 스토리가 압권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인데,
다양한 이유로 입국을 원하는 자를 통과시켜 줄 것인가에 고민부터,
돈을 받고 범죄자를 입국을 시켜줄 수 있는 등 현실성을 강조한 부분 또한 게임의 특징이자 매력
게임의 스토리는 공산국가 아스토츠카의 노동 복권에 당첨된 플레이어가
검문소 심사관으로 발령받아 업무를 수행하는 내용이다.
5. 장점
스토리부터 시스템까지 완벽한 빌드업
독특한 시스템과 스토리가 한 데 어우러져 맛있는 게임이 나왔다.
쉽고 간단한 플레이
입문은 쉽지만 가면 갈수록 높아지는 난이도는 게임의 묘미 중 하나.
멀티 엔딩을 통한 플레이 다양성
가볍게 즐길 수 있지만 멀티 엔딩으로 여러 번 즐기기도 좋은 게임
6. 단점
게임이 아니라 업무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결국 게임 진행이 서류 처리라는 한계가 존재한다.
공식 한글 지원이 없다.
원활한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결국 유저 패치의 힘을 빌려야 한다.
7. 평가
재미 : ★★★☆
단순함에서 뽑아낼 수 있는 극한의 재미를 뽑아낸 게임
게다가 유저 패치가 맛을 더 뽑아낸 게임 중의 하나.
게임성 : ★★★★
2013년 인디 게임이라는 사실이 느껴지지 않는 완성도
직관적인 게임 진행 방식부터 난이도 밸런싱까지 잘 짜여 있다.
상품성 : ★★★★
50만 장 이상 팔아제낀 두말하면 입 아픈 인디게임.
모바일로 출시된 지금 매출을 더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게임
8. 개인적인 총평 : ★★★☆
게임 시스템과 콘텐츠의 조화 중 완벽하다 평가할 수 있는 인디 게임
시스템을 구상하고, 콘텐츠를 짜 넣는 걸 완벽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돋보이는 게임이었다.
항상 기획서를 작성하며 시스템과 콘텐츠 사이에서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고민하지만
결국 닭이든 달걀이든 결국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는 걸 알려준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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