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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분석

서른 번째 게임분석 : 환세취호전(幻世酔虎伝)

1. 게임 소개

1997년 3월 6일 발매한 컴파일 개발, 유통의 턴제 RPG 게임

 

2. 지원 플랫폼

PC

 

3. 과금 요소

사실상 무료(컴파일 도산 이후 정식 구매할 방법이 없다.)

 

4. 특징

뿌요뿌요와 더불어 컴파일의 히트작품이라 말할 수 있는 RPG 게임.

컴파일의 환세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환세희담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턴제 게임이라고 하나 전투 스피드가 빠르고 플레이 타임이 짧아 턴제 RPG의 문제점인 피로감이 적다.

플레이타임이 RPG 게임이지만 생각보다 짧다.

고전 RPG 답게 파티의 인원은 총 3명으로 구성되어 각 캐릭터마다 특성이 있고,
레벨업 시스템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 게임은 스킬도 레벨이 있다는 점이 독특한 점이다.

스킬 레벨업은 확률에 따라 레벨업을 하며 레벨은 총 4단계로 구성이 되어있다.
스킬 레벨이 오르면 데미지와 함께 이펙트도 변경된다.

게임의 스토리는 주인공 "아타호"가 무투대회에 참가하는 내용으로,
무투대회 우승을 위해 수련을 떠나며 동료들을 만나 함께 수련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대충 요런느낌이다. 러시아식 아타호는 청소도 잘한다.

5. 장점

플레이 타임이 짧다. 하지만 즐길거리가 상당히 많다.
내가 뭘 즐길지에 따라서 플레이 타임이 늘어나고 숨겨진 콘텐츠들도 다양하다.

다회차 플레이에 목적성을 부여했다.
클리어 이후 숨겨진 아이템과 스킬들에 대한 힌트를 주는 것과
클리어 성적인 "단"에 따라 엔딩이 바뀌는 시스템으로 다회차 플레이에 재미를 더했다.

한글화가 깔끔하게 되어있다.
한글화 100%가 게임이 더 재미있게 느껴지게 만든다.

 

6. 단점

컴파일 도산으로 정식 버전을 구할 수 없다.
슈퍼캣이 라이센스를 구입하긴 했지만 언제 나올지는 미지수.

호환성 문제가 게임의 발목을 잡는다.
플레이 도중 특정 행동으로 강제 종료된다거나, 글자가 잘리는 모습들이 보인다.

스킬 레벨업 시스템이 완벽한 랜덤이다.
일정 사용마다 레벨업이 되는 시스템이 아니다. 순수한 운으로 레벨업이 되는 시스템이라,
플레이 시 운이 없다면 이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다.

 

7. 평가

재미 : ★★★★
RPG의 요소부터 BGM, 스토리까지 완벽하다.
잊힐만하면 한 번씩 생각나는 욕쟁이 할매국밥 같은 맛이다.

게임성 : ★★★★
입문은 쉬우나 완벽하게 클리어하기는 어렵다.
특히 숨겨진 아이템과 스킬들을 찾는 이런 부분들이 재미를 더한다.

상품성 : ☆
회사 도산으로 정식버전 구매 불가.
인터넷 검색으로 다운로드 쉽게 가능.
과연 정식버전이 나와도 이 게임을 살 사람이 있을까 의문이 든다.

 

8. 개인적인 총평 : ★★★★☆

"RPG 입문서"

누구나 쉽게 입문할 수 있는 RPG 게임

하지만 RPG의 재미와 특유의 숨겨진 것들을 찾는 "RPG스러움"에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그야말로 RPG 게임에 재미를 붙여주는 입문서와도 같은 게임이라 말할 수 있겠다.

진짜 빡고수들만 본다는 진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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