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세번째 게임분석 : 러브 딜리버리(Love Delivery)

1. 게임소개

2021년 12월 22일 출시한 온파이어게임즈 개발, 유통의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2. 지원 플랫폼

Windows


3. 과금 요소

스팀 기준 11,500원


4. 특징

기존의 미연시들과 다른 하이퍼리얼리즘을 추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무조건 좋아해주는 히로인들은 존재하지 않는다는게 가장 큰 특징

현재는 얼리억세스 기간으로 히로인 "권라떼"의 스토리만 구현되어 있다.

게임의 스토리는 배달대행을 하던 주인공이 카페사장의 차에 치여 사고를 당하고,
카페 사장의 권유로 카페 배달을 담당하게 되면서 게임이 시작된다.

하이퍼 리얼리즘 게임답게 말로써 히로인의 애정도를 높이는 방법은 없고,
본인의 외모와 체형을 가꾸는 것이 게임 진행 중심이 되는 요소이다.

본인을 가꾸며 62주 안에 히로인 권라떼의 스토리를 진행하는게 게임의 목표이고,
62주안에 게임을 클리어하지 못하면 배드엔딩이 진행된다.

대충 요런느낌이다. 주제를 잘 아는 사람이 되자.

5. 장점

기존의 미연시들과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 .
하이퍼 리얼리즘은 이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는 최고의 도구로 작용한다.

기가막힌 얼리억세스 출시 타이밍
크리스마스 3일전 출시, 하이퍼 리얼리즘... 타겟 유저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

얼리억세스답지않은 퀄리티
히로인 풀보이스 더빙과 CG 퀄리티는 만원대 게임이라 보이지 않을 정도


6. 단점

미연시가 아니라 비주얼 노벨이다.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라 부르기에는 게임의 요소가 부족하다.

아직 얼리억세스 기간이다.
미리 해보기 기간이기 때문에 권라떼 루트만 존재하는 것도 단점아닌 단점

너무 리얼한 하이퍼리얼리즘이다.
미연시에 너무 현실을 파고든다. 너무 아프다.


7. 평가

재미 : ★★★★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스토리로 몰입 하나는 완벽하게 잡았다.

게임성 : ★★
시뮬레이션이 아닌 비주얼 노벨이다.
일직선으로 진행되는 형태와 선택지의 부재는 게임이 게임과 소설의 경계처럼 느껴진다.

상품성 : ★★★★☆
타이밍과 게임장르, 그리고 컨셉까지 완벽하다.
입소문을 제대로 타고 2021년 미연시계의 초신성으로 떠올랐다.


8. 개인적인 총평 : ★★★☆

미연시라 생각하기엔 선택지가 없고...

비주얼 노벨이라 하기엔 심금을 울리는 것이...

사나이 마음을 울리는 계륵같은 게임이로구나...

알차게 보낸 크리스마스.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