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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분석

서른 네번째 게임분석 : 플래닛 주(Planet zoo)

1. 게임 소개

2019년 11월 5일 출시한 프런티어 디벨롭먼트 개발, 유통의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2. 지원 플랫폼

Windows


3. 과금 요소

스팀 기준 56,000원(디럭스 에디션 기준)


4. 특징

"주 타이쿤"의 정신적 후속작이라 불릴 정도로 오랜만에 나온 동물원 운영 콘셉트의 게임이다.

게임의 기본적인 운영은 개발사의 전작인 플래닛 코스터와 비슷하며
도전과제를 달성하며 동물원을 운영 및 관리, 성공한 동물원을 만드는 게 게임의 목표이다.

가장 최근에 나온 타이쿤류 게임답게 동물 묘사가 깔끔하게 되어있고
사실적인 동물원 운영을 콘셉트로 잡은 게 아닐까 할 정도로 디테일이 좋다.

게임모드는 커리어, 도전과제, 프랜차이즈, 샌드박스 총 4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샌드박스를 제외한 3가지 게임모드에는 파산이 존재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조금 높다.

모든 타이쿤류 게임이 그러하듯 손님을 얼마나 만족시켜 돈을 쓰고 가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대충 요런느낌이다.

5. 장점

동물원 운영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동물을 단순히 사 오고 전시하는 것만이 아닌 동물원의 모든 것을 컨트롤하고 관리할 수 있다.

동물원이라는 콘셉트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사육장의 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능과 암수의 구분으로 번식을 하는 등 동물 세계의 디테일이 살아있다.

한글화와 더빙이 깔끔하다.
텍스트만 한글화가 아니라 더빙까지 한글화가 되어있어 게임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6. 단점

진짜 동물원 관리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직원 관리 및 청결유지, 심지어 전기 배선까지 모든 미세한 부분까지 관리해야 되는 시스템은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따라서 게임 입문이 힘들다.
튜토리얼을 스킵하거나 전작과 동일하다 생각한다면 큰코다칠 경우가 생긴다.

게임이 너무 비싸다.
디럭스 기준 56000원에 동물 추가당 DLC가 붙는 악질 게임이다.


7. 평가

재미 : ★★☆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의 각종 디테일들
타이쿤 마니아면 모를까 쉽게 즐기고 싶은 유저들은 이 게임을 선택할지 의문이다.

게임성 : ★★★
동물원 타이쿤 중 가장 잘 뽑힌 그래픽과 디자인
동물 구경만 한다 해도 절반은 먹고 들어갈 수 있는 게임

상품성 : ★★★★
각종 동물을 DLC로 팔아먹는 악랄함
하지만 이쁜 동물은 전부 DLC에 있는걸 어떻게 해

8. 총평

타이쿤류 게임을 하드 하게 즐기는 유저라면 적극 추천
동물원 운영을 이보다 현실적으로 표현한 게임은 없을 것이다.

동물원 타이쿤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추천
그래픽과 동물 관람 하나만으로 게임을 살 이유는 충분하다.

동물을 좋아해 해보고싶은 라이트 유저에게는 비추천
동물 구경 게임이 아니라 경영적자막기 시뮬레이션입니다.

우리 동물원의 마스코트 병춘이를 구경하는 손님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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