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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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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完 - : 앞으로는 어떤 서브컬처가 득세할 것인가? 이번 포스팅의 거의 대부분은 제 뇌피셜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든 확실성은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는 걸까? https://kakuyomu.jp/works/16817330659071865553/episodes/16817330659071935711 ライトノベル市場半減のショック - 若者のライトノベル離れ 約10年で市場半減のショック(らカクヨム評論部門累計最高7位作品kakuyomu.jp일본의 웹 소설 플랫폼 "카쿠요무"에 재미있는 논설이 실렸습니다.요약하자면 "일본의 젊은 독자들은 더 이상 라이트노벨을 읽지 않는다."가 되겠네요.해당 논설의 저자는 현 시대의 라이트노벨의 몇 가지 문제점을 꼽았는데간략하게 해당 문제점을 나열해보자면...1. 종이책 시장이 점점 줄고 있다.2. 라노벨의 내용 자체가 올드하고 뻔해..
백 스물 아홉 번째 게임 분석 :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1. 게임소개 2024년 3월 28일 출시한 모히또 게임 개발, 컴투스 유통의 서브컬처 수집형 RPG 2. 지원 플랫폼 모바일(안드로이드, IOS) 3. 과금 요소 부분 유료화 4. 특징 "안드로이드는 미소녀의 꿈을 꾸는가?" 컴투스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서브컬쳐 게임입니다. 24년에 출시한 첫 서브컬쳐 수집형 게임이기도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작품은 분석할 부분이 많은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회사의 운영 방침과 다른 작품"이라는 게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하네요. 기존의 컴투스 게임은 스포츠, 캐주얼, RPG와 같은 모바일 게임을 운영했다면 이번 작품은 기존의 노선과 다른, 정말 말 그대로 "서브컬처"이기 때문입니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하던데 이번 작품의 특징을 분석해 보며 컴투스는 얼마나..
서브컬쳐 3장 - 2 : 머글탈출, 진화의 시작 "동물화 하는 포스트모던"과 뇌피셜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들의 사교성은... 현실적인 필연이 아니라, 특정한 정보에 대한 관심만으로 지탱되고 있다. -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 중 발췌 - 어떻게 오타쿠 소비문화가 진화되었는지, 현 시대의 소비 문화에 대한 변화에 대한 설명이 메인이 되는 챕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의 내용을 통해 설명해 드리는 게 좋겠습니다. 우선 첫 번째 내용입니다. 희박해진 커뮤니케이션 전제를 인위적으로 메우려 하기 때문이다. ··· 커다란 이야기가 사라진 후 서브컬처에 의해 대체를 날조하려는 그 욕망을 미야다미는 '(세계의) 유의미화 전략'이라 부르고 있다. 해당 단락을 제 입장에서 쉽게 해석해 보면 "그것만이 내 세상"라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통..
서브컬처 3장 - 1 : 왜 동물화인가? "동물화 하는 포스트모던"과 뇌피셜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동물의 욕구는 타자 없이 충족되지만, 인간의 욕망은 본질적으로 타자를 필요로 한다. -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 중 발췌 - 트렌드만 알더라도 절반은 먹고 들어가는 서브컬처 문화! 하지만 트렌트를 알기 위해서는 "동물화"라는 개념에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바로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의 저자는 오히려 이 "트렌드"를 비판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포스팅 상단 인용 문구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동물화"라는 단어를 사실상 비하의 단어로 사용했기 때문이죠 프랑스 철학자 코제브의 "갈망"이라는 개념을 말하며 저자는 인간과 동물의 차이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욕망", 동물은 "욕구"라고 말하면서 말이죠. 인간은 욕망과 욕구를 모두 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