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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분석

열 세번째 게임분석 : 이터널 리턴(Eternal Return)

1. 게임소개

2020년 10월 14일 얼리억세스로 출시한 님블뉴런 개발, 카카오 게임즈 유통의 쿼터뷰 배틀로얄 게임.

 

2. 지원 플랫폼

PC(스팀, 카카오 게임즈)

 

3. 과금 요소

부분 유료화

 

4. 특징

2015년에 출시한 모바일게임 블랙서바이벌의 후속작이다.

2021년 7월 22일 스팀에서 서비스하던 이터널 리턴을 카카오게임즈에서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한판에 18명의 플레이어가 매칭이되며 최후의 1인이 되는것이 목표인 배틀로얄형 게임이다.

전투방식은 기존의 AOS 게임들과 비슷하게 3가지 일반스킬과 1가지 궁극기를 가지고 플레이하며,
각 캐릭터가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무기 스킬"이라는 특수 스킬도 존재한다.

기존의 배틀로얄 게임과 다르게 파밍을 통한 "아이템 제작"이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다.

제작을 위해 최소한 3~4구역을 돌아 아이템을 모아야하기 때문에 파밍 빌드인 "루트"도 존재한다.

배틀로얄 게임답게 경험치는 야생동물 사냥과 아이템 제작으로 획득한다.

또한 "숙련도" 시스템이 존재하여 특정 행동(공격, 피격, 이동, 제작)에 따른 경험치가 존재하고
숙련도에 따라 공격력, 체력, 이동속도 등 세부 스텟이 올라간다는 것도 특징이다.

대충 요런 느낌이다. 배틀로얄과 AOS의 퓨전!

 

5. 장점

AOS와 배틀로얄을 맛있게 잘 섞었다.
배틀로얄의 특성인 파밍을 단순히 운에 의존한 것이 아닌 제작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두 장르를 완벽하게 섞었다는 점이 이 게임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다.

한판 한판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18명이 플레이하기 때문에 플레이타임이 짧고 생존자 숫자에 맞춰 인게임 템포도 빨라진다.

패치주기가 상당히 짧다.
인게임 밸런스에 신경을 많이쓰고 있고 신캐릭터 업데이트 주기도 빠르다.

 

6. 단점

진입장벽이 너무너무너무 높다.
아이템 파밍에 필요한 빌드를 깎고 그 빌드에 숙련되는데 까지 시간이 오래걸린다.

"티밍"에 대한 대처가 없다시피하다.
모든 배틀로얄류 게임의 문제인 티밍에 대한 문제가 타 배틀로얄류 게임보다 더 크게 작용한다.
특히 마지막 안전지대에서 행해지는 티밍은 "근딜향우회"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트럭"을 막기가 쉽지 않다.
타 유저들을 많이 사냥한 속칭 "트럭"은 높은 숙련도를 보유하고 있어
기본 스텟이 이길 수 없는 수준으로 벌어져 양학수준으로 차이나는 경우도 많다.

 

7. 평가

재미 : ★★★☆
한판 한판 라이트하게 즐기는 맛이 있으면서도 성취감도 있다.

게임성 : ★★★★
배틀로얄과 AOS를 섞은 게임 중 이만큼 재미를 뽑은 게임이 드물다.
쿼터뷰 배틀로얄의 방향성을 제시한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상품성 : ★★★★
스팀에서 서비스하던 이터널리턴을 카카오 게임즈에서 런칭하기 시작했다.
원조 배틀로얄 맛집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이터널 리턴도 카카오에서 성공할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

 

8. 총평 : ★★★★

AOS와 배틀로얄 두 장르 모두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
현 시점에서 가장 완벽하게 두 장르를 섞은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다.

기존의 AOS 게임들을 좋아한다면 추천.
타 AOS 게임과 다른듯 하지만 적응하는 데 어려움은 없다.

기존의 배틀로얄 게임만 좋아한다면 비추천.
기존 배틀로얄 게임과 달리 AOS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스팀에서 갈고닦은 실력 카카오에서도 통하는구나.

 

추가 : 스팀과 카카오는 다른 서버 매칭이 아니라 같은 서버 매칭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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