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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분석

스물 한번째 게임분석 : 포켓몬 유나이트(Pokémon UNITE)

1. 게임소개

2021년 7월 21일 출시한 TIMI 스튜디오 개발, 포켓몬 컴퍼니 유통의 팀 전략 배틀(AOS)게임
2021년 9월 22일 모바일로도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다.

 

2. 지원 플랫폼

닌텐도 스위치, IOS, 안드로이드

 

3. 과금요소

부분 유료화

 

4. 특징

포켓몬이라는 초거대 IP로 만든 AOS 게임이다.

게임의 스토리는 "에오스섬"이라는 지역이 배경으로 이 지역에서 확인되는 에너지인 "에오스"를 이용해
제한시간 내에 에오스 포인트를 더 많이 획득하며 견제하고 경쟁하는 신개념 포켓몬 배틀이라고 한다.

타 AOS와 비슷하게 5:5의 팀밸런스를 가지고 있으며 매칭 이후 자신이 플레이할 포켓몬을 픽하는 방식이다.

게임의 승리조건은 야생 포켓몬을 잡아 모은 "에오스 포인트"를 
상대의 "골 에이리어"에 넣어 두 팀중 누가 더 골을 많이 넣느냐로 승패를 결정한다.

게임을 진행하며 야생 포켓몬을 잡아 레벨업을 하고 레벨업과 동시에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진화가 가능한 포켓몬들은 진화하여 강력해지는 등 원작 포켓몬스터의 스타일을 적절히 잘 섞어놓았다.

내가 좋아하는 포켓몬으로 AOS를 즐길수 있다? 어 이거 완전?

??? : 블리자드 세계관 영웅들로 AOS를 만들어? 망할수가 없다(실제로 한말)

 

5. 장점

모바일과 스위치로 출시한 게임답게 편의성이 좋다.
타 AOS와 다르게 스킬 사용시 자동으로 타게팅 되는 등 조작에 있어 간편하다.

현재 나오는 모바일 게임답지않게 최적화가 잘되었다.
플레이 하는 도중 최적화문제로 렉이 걸리는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

게임이 상당히 라이트하다.
상대의 넥서스를 부수는게 승리의 요건이 아닌 시간제한(10분) 이후 판정승으로 승패가 정해지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끌리거나 수비만 하는 상대 때문에 게임이 루즈해지는 등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망하면 더 이상한 역대 최강의 IP 포켓몬스터로 만든 게임이다.

 

6. 단점

게임 밸런스 문제가 심하다.
특정 사기포켓몬의 강력함을 제대로 잡지 않고있다.

수련회 메타가 게임의 승패를 크게 좌우한다.
게임 종료 2분전 중앙에 등장하는 썬더를 잡은 팀이 그냥 이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고있는 팀에게도 일발역전 기회를 준다는 생각인데 이럴거면 앞서 게임한 8분이 무슨의미가 있는가?

AOS 게임에서 Pay to win의 성격을 띄는 아이템이 존재한다.
포켓몬에게 지니게 하는 아이템이 강화가 된다. AOS의 기본인 공평한 시작이 불가능하다.

 

7. 평가

재미 : ★★★
10분의 시간제한에 승패를 정하는 시스템으로 라이트함을 극대화했다.
하지만 게임을 가볍게 만들다보니 AOS라고 부르기 뭔가 애매한 상태가 되었다.

게임성 : ★★☆
밸런스 문제와 지니는 아이템 문제가 너무 심하다.
밸런스와 아이템에 대해 게임사에서 해결 못하면 신규 유입은 없을 것 같다.

상품성 : ★★★★★
포켓몬 IP이다. 사전등록 75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누가 돈벌이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포켓몬을 보게 하라

 

8. 총평

포켓몬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적극 추천
AOS 특성상 내가 진짜 트레이너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모바일로 간단하게 즐길 AOS를 찾고 계신다면 추천
10분안에 끝나는 AOS게임은 흔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AOS게임에 관심이 많아 한번 관심 가지신다면 비추천
기존의 AOS와는 느낌이 다르다. 공정한 시작이 안된다는걸 명심해야한다.

이것이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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