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여섯번째 게임분석 : 리니지 W(Lineage W)

1. 게임 소개

2021년 11월 4일 출시한 nc soft 개발, 유통의 방치형 MMORPG 게임


2. 지원 플랫폼

안드로이드, IOS, Windows(자사 게임 플레이어 purple), PS5, 닌텐도 Switch


3. 과금 요소

부분 유료화


4. 특징

김택진 사장이 더 이상 한국시장만 파는 게 아닌 글로벌로 나가려고 한다.

말 그대로 W는 World를 의미하며 글로벌 원 빌드를 채용해
한 서버에 다른 국적의 유저들도 만날 수 있게 만들었다.

한국 서버는 동아시아 서버권에 묶이며 현재까지 같이 플레이 가능한 국가는 대만, 일본이다.

게임의 스토리는 기존 PC리니지와 동일하며 게임의 시작이 말하는 섬에서 시작하는 걸 볼 때
원작 PC 리니지를 계승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

또한 전작 리니지와 다르게 각 4개의 클래스(군주, 기사, 마법사, 요정)를 선택한 후 플레이어가 성별을 정할 수 있다.

리니지가 추구하던 "힘의 논리"와 "혈맹"이라는 개념을
이제는 "국가대항전"이라는 큰 틀에 묶었다는 것이 이번 리니지 W의 가장 큰 특징

동아시아 정서가 바로 게임의 원동력이다.

5. 장점

범국가적인 서버 운영
리니지라이크에 불을 붙일 수 있는 국가대항전의 성격을 잘 녹였다.

실시간 인공지능 번역 기능
글로벌 플레이에 가장 문제가 되는 언어의 장벽을 실시간 통역 기능으로 잡아버렸다.


6. 단점

조삼모사식 게임 운영
쇼케이스 때 말한 "아인하사드의 축복 없다!" 선언 이후
아인하사드에 붙어있던 경험치 증가량이 마법인형에 붙어 출시됐다.
타조마냥 눈에만 안 보이게 다른 데다 붙여놓으면 진짜 못 볼 거라 생각한 건가?

좆같은 리니지BM 재출시
똑같은 변신 뽑기 똑같은 마법인형 뽑기
이럴 거면 그냥 빠칭코 게임을 출시하지 왜 디자인에 신경 쓰는 걸까

모바일 게임인데 모바일로 플레이가 힘들다.
모바일로 플레이 시 최적화가 안되어있어 렉이 심하고,
PC로 플레이해도 권장사양이 AAA급 사양이 필요하다.

7. 평가

재미 : ★☆
그냥 그래픽 좋아진 리니지m
최적화도 못하고 렉도 걸리고 사실상 다운그레이드

게임성 : ☆
트릭스터m, 블소2랑 다른 게 없다.
그냥 퀘스트 눌러두고 멍 때리면서 인생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상품성 : ★★★★★
1일 160억이라는 역대 최대 매출 달성
양대 마켓 1위는 물론이거니와 대만에서도 흥행 성공


8. 총평 : ★

리니지W는 로제개고기가 되버렸다.

그냥 플레이할 때는 그냥 폭삭 주저앉을 거 같았는데
의외로 로제 개고기 취향이신 분들이 많은가 보다.

출시했다 하면 마켓 1위를 찍는데 이게 돈 복사 버그지

대만 유저들과 사진 한 방 갈겼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