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흔 한 번째 게임 분석 : 오메가 스트라이커스(Omega Strikers)

1. 게임 소개

2022년 9월 17일 출시한 오디세이 인터랙티브 개발, 유통의 멀티 플레이 하이퍼 스포츠 게임

 

2. 지원 플랫폼

PC(Windows), 모바일(안드로이드, IOS)

 

3. 과금 요소

부분 유료화

 

4. 특징

21세기에 테크모 월드컵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축구 게임이 출시되었다.

자고로 이러한 하이퍼 스포츠 게임이라 함은 캐릭터가 스킬을 사용하는 게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이 스킬 시스템을 AOS에서 차용하여 적용하여 독특한 맛을 내는 게임이다.

오메가 스트라이커스만의 특징을 몇 개 살펴보자면

1. 3:3 풋살의 느낌이 나는 축구 게임
6명이 매칭되어 한 팀에 3명이서 플레이 하는 축구 게임의 틀을 가지고 있다.
포지션은 골키퍼, 포워드, 올라운더 셋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게임의 룰은 축구와 동일하게 제한시간 내에 골을 더 많이 넣은 팀이 승리하며,
제한시간이 다 지나기 전 5골을 먼저 넣은 팀이 승리하는 룰도 존재한다.

2. AOS 성격의 스킬과 레벨 업 시스템
AOS 게임의 기본 시스템과 같이 총 4개의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플레이어를 녹아웃 시키거나 맵에 생성되는 XP를 획득하여 레벨 업을 할 수 있다.
당연하게도 레벨에 따라 플레이어는 점점 더 강해진다.

3. 다양한 캐릭터와 그에 따른 다양한 스킬들
AOS 게임 뿐만 아니라 축구 게임에도 적용되는 시스템이듯,
"다양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게임의 특징 중의 특징이다.
각 캐릭터 별 플레이 성격이 스킬을 통해 다른 것 또한 게임의 맛을 더하지만,
귀엽고 잘빠진 캐릭터들도 게임의 맛을 더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또한 게임의 매력 중 하나가 바로 "Free to play"라는 점이다.
"게임에 영향을 주는 유료 아이템은 내지 않는다."를 모토로 내세우고 있으며,
어떻게 보면 현 시대에 나온 게임 중 가장 정통 AOS에 가까운 철학을 가지고 있다.

게임의 기본 틀은 축구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정작 플레이를 하다 보면 "테이블 하키"와 더 유사하다.

게임의 전체 진행은 top down view 시점으로 진행되며,
공 또한 테이블 하키와 마찬가지로 스트라이크(타격)를 입력한 방향으로 전진한다.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이 오히려 게임의 맛을 좀 더 살리기도 하는데,
테이블 하키처럼 점점 퍽이 가속을 받는 시스템이 오히려 해당 시점에서 더 맛있게 느껴진다.

게임의 스토리는 대충 우주의 여러 종족들이 모여 축구 3 갈기는 내용이다.

대충 이런느낌이다. 진짜 축구 3가 게임으로 나와버렸구나

 

5. 장점

축구와 AOS의 절묘한 조화
축구의  협동, AOS의 캐리까지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적당한 게임 플레이 타임과 승패 조건
너무 과하지도, 너무 라이트하지도 않은 오묘한 게임 진행

은근히 보기 힘든 게임 철학
돈을 안써도 상관 없는 게임은 참말로 오랫만이다.

 

6. 단점

결국 AOS 기반의 모든 문제점이 존재하기는 한다.

결국 AOS의 문제 "팀원 뽑기"가 존재한다.
나를 믿고 팀원을 믿어야 하는 AOS의 문제점

캐릭터 숙련도에 따라 게임의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다.
상대편 캐릭터 스킬을 알아야 게임의 진행이 원할하다.

 

7. 평가

재미 : ★★★★
한판 한판 골넣는 희열을 넣는 맛이 일품이다.
왜 축구에 열광하는지 알 것 같다니까?

게임성 : ★★★☆
컨셉과 시스템을 잘 버무린 기똥찬 게임
축구와 AOS의 장점만 쏙쏙 빼다 잘 무쳐놓았다.

상품성 : ★★★★
타 AOS와 마찬가지로 주요 상품은 "시즌 패스"와 "스킨"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 메타와는 어울리지 않는 유저친화적 게임 

 

8. 개인적인 평가

축구를 몰라도 재미있는 게임이다.

뽈을 차본적도 없는 필자도 게임에 몰입하게 만드는 축구의 묘미에

혼자서도 캐리가 가능한 AOS가 버무려저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

왜 뽈차는데 흥분하는지 살짝 알 수 있는 게임

그냥 초 미친 캐리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