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임 소개
2022년 10월 27일 출시한 AISNO Games 개발, 유통의 모바일 수집형 타워 디펜스 RPG 게임
2. 지원 플랫폼
모바일(안드로이드, IOS)
3. 과금 요소
부분 유료화
4. 특징
"쎈 누나들이 나오는 중국산 서브컬처 타워 디펜스 게임"
서브컬처 수집형이라 표현할 수 있는 전형적인 수집형 게임이 나왔다.
이런류의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캐릭터들의 컨셉"이며,
무기미도의 캐릭터 컨셉은 바로 "쎈 누나" 컨셉이다.
무기미도만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1. 타 게임과 다른 "캐릭터 그림체"
기존의 서브컬처 게임은 일본 애니메이션풍의 그림체가 주류를 이루었다면,
무기미도는 어디서 많이 본 그림체이지만 일본 애니메이션풍과는 다른 느낌의 그림체이다.
약간 고퀄리티 판타지 웹툰에서 많이 본 듯한 그림체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2. 타워 디펜스, 하지만 자유로운 배치 이동이 가능한 인 게임 시스템
기본적으로 한 스테이지에 6개의 기물을 배치하는 시스템은 유사하나,
플레이 도중 캐릭터의 이동에 제한이 없다는 것이 특징 중의 특징이다.
스테이지 상황에 따라 유저의 실시간 캐릭터 이동을 요구하는 독특한 시스템
3. 쎈 누나 컨셉의 수집형 캐릭터들
학생, 총기, 악마... 이제는 여자 죄수 컨셉이 나와버렸다.
그렇기 때문에 캐릭터들이 대체로 쎈 누나들 컨셉이기도 한데, 물론 남자 캐릭터도 있다.
각 죄수의 죄질에 따라 컨셉이 7개의 대죄로 나뉘는 것 또한 특징
결국 수집형 서브컬처 게임이다 보니 인 게임은 어디서 많이 본 듯할 수밖에 없다.
이 게임도 결국 타 모바일 타워 디펜스 게임이 생각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수집류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캐릭터와 파생 컨텐츠이며,
이 게임은 "캐릭터" 자체부터 다른 걸 강조하고자 한 듯 보인다.
특히 그림체가 서브컬처임에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그림체를 선정한 것부터,
콘텐츠 이름들 또한 전부 범죄자와 관련하여 지으면서 컨셉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캐릭터 뽑기의 이름이 "범죄자 체포"인 것만 봐도 진짜 중의 진짜만 모아놓은 게임.
게임의 스토리는 대충 망해버린 세계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지게 된 수감자들이 감옥에서 풀려나게 되면서,
무법자들의 도시 '신디케이트'로 도망친 수감자들을 다시 검거하기 위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5. 장점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인 게임 더빙 보이스
일어, 영어, 중어, 한국어 선택부터 각 캐릭터마다 각각 보이스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캐릭터 컨셉과 그에 따른 독특한 그림체
쎈 누나들 컨셉이라 그런지 애니메이션 풍이 아닌 웹툰 풍 그림체가 인상적이다.
6. 단점
"특정 타겟"을 너무나도 공략하려는 게 보이는 서브컬처 게임
결국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기존의 게임이 왜 일본 애니메이션 풍을 고집했는지,
왜 제육볶음은 고추장으로 볶는지 알 수 있는 명확한 예시
타 서브컬처 게임과는 다른 독특한 느낌을 주기 위해
캐릭터 컨셉부터 그림체까지 모든 게 다 신선하게 느껴지는 게임이지만,
오히려 그 컨셉에 먹혀버린 듯 한 느낌이 들 수 있는 게임
게임이 아니라 움직이는 단편 웹툰을 보는 듯 한 느낌이 물씬 들며,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릴 수 있는 캐릭터 컨셉과 그림체는 특정 유저가 아니면 맛있게 먹기 힘들다.
기사 식당에서 갑자기 고수 듬뿍 때려 박은 원조 베트남 쌀국수가 나온 듯 한 느낌
7. 평가
재미 : ★★★
결국 게임의 진행과 시스템은 타 수집형 게임과 동일하다.
호감도, 레벨링, 스토리 던전... 하지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충분하다.
게임성 : ★★☆
결국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어디서 많이 본 수집형 시스템
시스템만 보자면 굳이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상품성 : ★★★★☆
현 모바일 메타의 황금알이 아니라 희토류 알을 낳는 거위라는 고퀄리티 서브컬처 게임
하지만 특정 타겟이 너무 명확해 희토류 급은 아니지만 은괴 정도는 낳을 수 있을 듯하다.
8. 개인적인 평가
시스템, 콘텐츠 전부 어디서 본 듯하지만 의외로 신선한 부분이 있던 게임
스토리가 타 수집형 게임들과 다르게 "나(플레이어)"가 개다래나무가 아니라는 점이다.
당연히 범죄자는 교도관을 싫어하는 게 당연하다는 듯이 우리 죄수 누나들은 나를 곱게 보지 않는다.
스토리마저... 특정 취향을 노린 건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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