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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분석

쉰 여덟 번째 게임 분석 : 헌터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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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 소개

2022년 6월 24일 출시한 4399 Network 개발, 유통의  방치형 RPG

 


2. 지원 플랫폼

모바일(안드로이드, IOS) PC(Windows)

 

3. 과금 요소

부분 유료화

 

4. 특징

"사이버 분재 키우기"를 정립한 4399의 신작

4399의 게임답게 게임의 진행방식은 전작과 달라진 것은 없다.
자동 사냥, 퀘스트 자동 완료 등 "스스로 물먹고 비료 뿌리는" 고성능 분재 키우기 게임이다.

따라서 게임의 핵심 컨셉이 바뀐 것을 주목해야 하는데
이번 신작의 컨셉은 "몬스터 헌터" 콘셉트이다.

현시대의 모바일 게임 트렌드에 맞춰 출시 직후부터 PC, 모바일 멀티플랫폼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게임, 더 나아가 4399의 가장 큰 특징은 마케팅이라 할 수 있다.
유명 성우, BJ, 프로게이머까지 홍보 하나는 초거대 스케일로 진행하고 있고
기적의 검과 같이 한국어 더빙만 갈긴 중국 광고가 그대로 나오는 것도 특징이다.

게임의 스토리는 별빛 섬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몬스터를 사냥하여 영웅이 되는 스토리이다.

대충 이런 느낌이다. S급 헌터가 되어보자

 

5. 장점
모바일, PC 멀티 플랫폼 지원
사이버 분재를 키우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을 구축했다.
큰 화면으로 난초에 물을 줘 보자

4399의 공격적인 마케팅
대체 왜?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스케일의 홍보모델

6. 단점

모바일 최적화 이슈
모바일로 5분만 플레이해도 핸드폰이 뜨끈해진다.
게다가 렉이 걸리면 유저 사양을 낮춰달라는 어이없는 팝업이 출력된다.

결국 전작과 똑같은 포맷의 게임
몬스터 헌터, 스톤에이지 스킨을 입힌 기적의 검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확실한 취향이 갈리는 게임 시스템
대체 왜 하지?라고 생각이 드는 풀 오토 시스템
타깃 유저가 한정적일 수밖에 없는 시스템 적 한계가 존재한다.

 

7. 평가

재미 : ★☆
직접 플레이하는 재미는 사실상 없다.
구경하는 재미인 그래픽도 썩 좋지는 않다.

게임성 : ★
전작이랑 바뀐 게 없는 진행 및 성장 방식.
최적화도 엉망이다.

상품성 : ★★★★★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권에 무난하게 안착했다.
확실히 돈 버는 방법은 기똥차게 아는 놈들이다.

 

8. 개인적인 총평

4399의 게임은 평가하기가 참 곤란하다.

분명 망해도 진작 망해야 할 시스템과 콘텐츠 같지만
오히려 뜯어보면 기가 막힌 BM 시스템과 랭킹 시스템이 있고

"사이버 분재"를 정립시킨 걸 보면 대단하다 싶더라도
게임 업계에 "방치형 게임"이라는 독을 풀어버린 못된 놈들이기도 하다.

대체 왜 잘 나가는가? 에 대한 해답은 게임업계가 아닌 심리학 논문으로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다.

멍때리고 있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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