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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분석

쉰 여섯 번째 게임분석 : 아크 : 서바이벌 이볼브드(ARK : Survival Evolved)

1. 게임 소개

2015년 6월 2일 출시한 Studio Wildcard 개발, 유통의 SF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처 RPG

 

2. 지원 플랫폼

PC(Windows, macOS, 리눅스)
콘솔(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스타디아)

 

3. 과금 요소

스팀 기준 31,000원(6월 20일 새벽 2시까지 무료배포)

 

4. 특징

"좀 더 본격적이 되어버린 마인크래프트"

월드를 생성하고 자원을 채취하며 도구를 제작하는 등 게임의 큰 골자는 샌드박스 게임의 형태이다.

하지만 게임만의 가장 큰 특징은 "SF요소"라 할 수 있다.

원시 문명에서 시작해 미래 기술까지의 기술 진화 테크트리부터
식생으로 공룡이 등장하며 공룡을 사냥하거나 길들일 수 있다.
특히 길들인 공룡을 타고 다닐 수 있는 시스템은 해당 게임만의 특징 중의 특징

또한 스토리 모드뿐만 아니라 서버를 통해 타 플레이어와 만나 부족을 만들고,
부족원들끼리 힘을 합쳐 다른 부족과 전쟁을 벌이는 등 PVP도 가능하다.

특히 PVP 콘텐츠 중 침략과 약탈이라는 개념을 게임에 맛있게 녹여 인기 있는 주 콘텐츠가 되었을 정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음식이 상하기도 하고 식생의 리스폰 또한 시간이 지나야 가능한 것 또한
게임의 현실성을 높이는 장치이자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게임의 스토리는 대충 망해버린 지구에서 고성능 기술로 제작한 인공지구 "아크"에서 벌어지는 일로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는 아크에서 살아남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대충 이런느낌이다. 플레이어가 공룡들을 태극권으로 제압하고 있는 모습이다.

 

5. 장점

높은 자유도
제작, 사냥, 수렵, 레벨업까지 샌드박스 시스템을 바탕으로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못해 넘쳐난다.

SF적 상상력을 가미한 독특한 콘텐츠들
각종 생명체를 길들여 타고 다니는 것도, 공룡과 하이테크 기술들이 등장하는 것도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6. 단점

최적화 이슈
120GB가 넘는 게임 용량과 더불어 맵 생성 시 너무 긴 로딩 시간과 렉들

각종 버그
게임 자체가 버그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게임
결국 고치지 못하고 아크 2가 나오게 생겼다.

높은 진입장벽
게임 시작 시 튜토리얼이 없을뿐더러 게임 시스템이 직관적이지도 않다.
뉴비는 처음 게임을 시작했을 때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7. 평가

재미 : ★★★☆
멀티플레이 SF 샌드박스 게임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재미있는 게임
친구랑 즐기면 을매나 재미있게요?

게임성 : ★★
버그와 최적화 때문에 즐기다가도 화나는 게임
시스템이 깔끔한 것도 아닌데 버그가 터지면 화가 난다.

상품성 : ★★★★☆
정식 출시 당시 일주일 만에 40만 장을 팔아치운 괴물 게임
아크 2를 출시하며 1을 무료 배포하는 이유가 있다.

 

8. 총평

공룡을 좋아하신다면 적극 추천
공룡 하나 보기 위해 게임할 가치는 있다.

독특한 샌드박스 게임을 원하신다면 추천
의외로 다양한 테크트리와 제작물들은 매력적이다.

컴퓨터 용량이 부족하시다면 비추천
기본 게임만 120기가, DLC까지 포함하면 400기가
이거 하나 깔려면 1 테라짜리 하드를 새로 사야 할 판이다.

내집마련의 꿈을 여기서는 이루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