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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분석

쉰 일곱번째 게임분석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Umamusume PRETTY DER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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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 소개

2022년 6월 20일 출시한 Cygames 개발, 카카오 게임즈 유통의 수집형 미소녀 육성 시뮬레이션

 

2. 지원 플랫폼

모바일(안드로이드, IOS)

 

3. 과금 요소

부분 유료화

 

4. 특징

"경주마를 미소녀화한 듣지도 보지도 못한 미연시 게임"

말 그대로 일본 경마계에서 이름 좀 날렸다 하는 경주마들을 미소녀화 시킨 게임이다.

의외로 일본 경마 문화와 미소녀라는 조합이 어울렸던 것일까 일본에서 메가 히트를 친 작품이며,
2021년 한국 서비스가 확정되었고, 한국에서의 유통은 카카오 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있다.

게임의 기본 골자는 "육성 시뮬레이션"의 방식을 따르고 있으며
"우마무스메"를 주어진 시간 동안 육성하고, 대회에 출전하여 우승하는 게 목표이다.

특히 육성의 진행 방향이 미연시의 형태도 띄고 있는데
캐릭터의 육성은 기본적으로 훈련을 통해 능력치를 올리는 형태이며
중간중간 등장하는 선택지에 따라 육성의 방향성이 달라지기도 한다.

특히 육성에 중요한 것은 플레이어가 보유한 서포트 카드에 영향을 받으며
캐릭터와 더불어 해당 게임의 중요한 BM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미연시의 형태이지만 해당 캐릭터의 큰 스토리는 실제 경주마의 스토리를 따라간다는 것도 특징인데,
경주마의 다이내믹한 마생사를 의인화하여 잘 풀어낸 것도 게임의 매력 중의 하나이다.

경주에서 우승하면 우마무스메가 아이돌 무대에 데뷔하는 영상이 등장하는 것 또한 특징이다.
게다가 아이돌 무대 또한 퀄리티가 상당히 높은 것 또한 게임의 인기 요소 중의 하나

게임의 스토리는 트레센 학원의 신규 교사로 부임한 플레이어가 학생들을 육성하며
학생을 꿈의 무대 "트윙클 시리즈"에서 우승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스토리이다.

대충 이런느낌이다. 학생을 키우는 교육자의 마음가짐이 되어보자

 

5. 장점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
인 게임 플레이, 아이돌 무대, 의인화 캐릭터 등 그래픽으로는 깔 수 없는 게임

"경마"라는 새로운 콘셉트을 잘 녹여낸 콘텐츠들
캐릭터의 스토리부터 인 게임 진행까지 신선한 컨셉을 맛있게 녹여냈다.

확실한 팬층이 존재하는 게임 컨셉
일본에서의 성공 및 한국에서도 팬이 존재하는 "아이돌 육성" 콘셉트의 게임

 

6. 단점

"서브컬처 아이돌 육성 게임"

결국 발목을 잡을 수밖에 없는 게임 콘셉트의 한계

그들만의 리그에서 정점을 찍을 수 있지만 결국 서브컬처라는 한계가 존재한다.

 

7. 평가

재미 : ★★★☆
의외로 정통 미연시의 진행 방식을 따르고 있다.
선택지에 따라 육성의 방향성이 달라지는 것이 게임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게임성 : ★★★
거꾸로 보고 바로 봐도 서브컬쳐 수집형 게임
[캐릭터 뽑기 - 육성]으로 이어지는 단순한 게임이지만 스토리를 더했다.

상품성 : ★★★★★
[캐릭터 / 서포트카드]의 2중 가챠 구조
돈을 쓸어 담을 수밖에 없는 미친 구조로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달성

 

8. 개인적인 총평

독특한 캐릭터 콘셉트 하나로 기가 막힌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선구자적 게임

한국형으로 바꾸면 청도 소싸움으로 만들면 되지 않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청도 소싸움이 인기 있는가? 소싸움 일인자 "장룡"이 무슨 스토리가 있는가?라는 걸 고민해야 할 것이다.

유저가 게임에 느끼는 재미를 캐릭터를 통해 뽑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해당 캐릭터의 콘셉트부터 스토리의 방향성을 새롭게 제시한 게임이라고 생각이 든다.

3시간 리세마라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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