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임소개
2023년 3월 8일 출시한 Crazy Rocks 개발, PlayWay S.A. 유통의 3D 검문 시뮬레이션 게임
2. 지원 플랫폼
PC(Windows)
3. 과금 요소
스팀 기준 21,500원
4. 특징
"공산주의 국경수비대 시뮬레이션"
오늘의 게임은 "3D 페이퍼 플리즈"로 한창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이 입소문을 타게 된 "페이퍼 플리즈"와 유사한 점이 많지만
콘트라밴드 폴리스만의 독특한 시스템이 몇몇 존재하는데
1. 3D를 맛있게 활용한 입국 검문 시스템
페이퍼 플리즈와 비슷하지만 근본적으로 다르다 말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이 게임의 메인 컨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3D라는 특징
2D로 진행하는 페이퍼 플리즈는 단순한 "서류 작업"이라는 느낌이 진했다면
이 게임은 말 그대로 "입국 검문"이라는 작업을 모두 겪어 볼 수 있다.
NPC의 여권, 위조 여부부터 시작하여
입국하기 위해 가져온 차량에 숨겨진 밀수품을 찾아내거나
심지어는 차량의 고장 정도에 따라 입국을 금지시킬 수 있는
말 그대로 "전방위 입국 검문"라는 점이 이 게임의 특징 중의 특징
2. 오픈월드
은근히 작은 듯 싶지만 있을 건 다 있는 국경 근처 마을이 주 무대이며,
이 마을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시스템 또한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소모품을 직접 상점에 가서 구매해야 하며,
체포한 범죄자들을 노동 교화소에 인도해주고,
밀수품들을 경찰서에 인계하는 등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오픈월드라는 점 또한 게임의 특징
3. 은근히 많은 사이드 컨텐츠
페이퍼 플리즈와 갈릴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이며
3D와 오픈월드를 통해 도출해 낼 수 있는 특징이기도 하다.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플레이어가 마을을 돌아다니며 생산 활동을 하는 것 또한 구현되어 있고,
돌아다니다 갱단을 만나 싸움이 벌어지는 것 또한 볼 수 있다.
국경 수비대 대장인 만큼 국경 수비대를 강화하는 컨텐츠 또한 구현되어 있으며
강화 단계에 따라 플레이어의 능력치나 보조 NPC들을 강화할 수 도 있다.
대충 요약하자면 "3D 페이퍼 플리즈"라고 입문하는 게임이지만,
직접 플레이 하다 보면 "콘트라밴드 폴리스"가 머리에 남는 게임이다.
비슷한 류의 게임은 이미 잘 나갔던 그 게임과 비교 당하는 게 일상이기 때문에
자신들만의 "컨셉"을 얼마나 잘 보여주느냐에 성패가 달렸다 말할 수 있는데,
콘트라밴드 폴리스는 그 비교 조차도 자신들만의 특징으로 만들었다 할 수 있다.
입소문은 기존에 있던 게임을 통해 퍼지며 유명해졌지만,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제대로 보여주며
자신들만의 게임을 각인시켰다는 점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라 말할 수 있겠다.
게임의 스토리는 아카리스탄이라는 공산주의 국가의 국경수비대 검문관이 되어 검문을 하는 내용이다.
5. 장점
3D로 진행되는 컨텐츠
3D라는 시스템 하나만으로 기존에 존재했던 게임의 느낌을 덮었으며,
본인들만의 컨셉으로 맛있게 녹여낸 것이 장점 중의 장점.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엔딩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최후 엔딩이 달라지며,
분기점에 "어느 편을 얼마나"를 계산하여 엔딩이 달라진다.
인 게임 전면 한글화
2만원이 안되는 인디게임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인 게임 전면 한글화
따로 패치를 진행할 필요가 없다는 점 또한 장점.
6. 단점
결국에는 유니티 인디 게임
버그가 살짝 살짝 보이는 게 참 아쉬운 게임
가끔가다 나오는 상호작용 불가능한 버그와 는 아쉽기만 하다.
결국 단점이 되는 3D 검문 시스템
특정 구간까지는 뭔가 독특하다 느껴질 수 있는 검문 시스템이
점점 숫자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유저에게 피로감으로 다가온다.
7. 총평
재미 : ★★★☆
공산주의 국경 수비대 맛집
나만의 국경 수비대를 꾸리는 맛 또한 일품
게임성 : ★★★
3D 상호작용이 맛있기는 하나,
점점 갈수록 할게 많아지고 자잘한 버그는 아쉽다.
상품성 : ★★★★☆
입소문 타기 시작한 인디 게임
싼 가격에 입소문을 탔다? 흥할 수 있는 최소 조건을 모두 달성했다.
8. 개인적 총평
페이퍼 플리즈라는 말에 끌려서 샀고,
이 게임만의 독특한 점에 또 한번 놀란 게임
결국 이 게임은 기존에 있던 게임의 메인 컨셉과 겹치는 어쩌면 찔릴곳이 명확한 게임이지만
그 찔릴곳에 전화번호부를 3겹씩 채워둔 방검복 같은 게임
같은 재료와 비슷한 조리법이지만...
위에 끼얹은 소스와 분위기 하나로 새로운 느낌을 내버린 신기한 게임
요 근래 즐겼던 인디 게임 중 가장 맛있게 즐긴 뽕 제대로 뽑은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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