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벌써 1분기가 지나갔습니다.
폭풍과도 같았던 3개월이었습니다.
준비하던 게임이 베타를 끝내고 정식 출시를 하였고,
출시하고 나서 퇴사를 해버린 기묘한 상태가 되어버렸네요.
나는 이렇게 폭풍처럼 살아왔는데 게임들은 어떨까요?
업데이트가 없는 게임은 다루지 않습니다.
기준은 2023년 4월 2일 기준입니다.
1. 에버소울
최근 업데이트 : 23.03.30
- 미리암 : 빗발치는 탄환 픽업 업데이트
운영 잘했나요? : ★★★☆
처음 플레이 했을 때 문제는 문제도 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것인가
운영 하나만큼은 일품이며 업데이트 주기 또한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23년 하반기 일본 출시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의 방향성도 기대가 됩니다.
2. 카트라이더 : 드리프트
최근 업데이트 : 23.03.09
- 첫 정규 시즌 1 : New World 시작
운영 잘했나요? : ★★
23년 3월 31일 "크레이지 레이싱 카트라이더"가 진짜로 문을 닫고
이제 남은 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밖에 없는 상황이 왔지만
여전히 많은 버그와 핑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며...
유저의 불만이 많은 현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3. 나이트 워커
최근 업데이트 : 23.03.30
- 신규 콘텐츠 "데자뷔" 정규 시즌 진행
운영 잘했나요? : ★★☆
2달간 운영 중 가장 많이 나온 문제점은 바로 "콘텐츠"에 대한 이슈
랜덤성과 뺑뺑이라는 옛 던파의 냄새가 물씬 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대부분의 콘텐츠가 미완성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
초반의 기대감에 비해 너무 많은 걸 바란 내가 죄인인 걸까...?
4. 본디
최근 업데이트 : 23.03.22
- 앱 기능 개선 및 버그 수정
운영 잘했나요? : ☆
메타버스는 더 이상 안 되는 걸까?
23년 초 가장 빠르게 떠오르고 가장 빠르게 져버린 비운의 메타버스 플랫폼
본디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게 유저가 등을 돌린 이유이며
메타버스도 싸이월드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으로 관짝을 가버렸다.
게다가 개인 정보 유출 이슈라는 최악의 악재까지 겹쳐버린 상황
5. 헤븐 번즈 레드
최근 업데이트 : 23.03.31
- 스텝업 뽑기, 픽업 플라티나 뽑기 진행 중
운영 잘했나요? : ★★★☆
일본에서 미리 운영해 본 짬바가 있던 덕분일까
의외로 한국에서는 운영상의 큰 이슈들은 없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확실한 팬층들이 두껍게 있는 게임이다 보니
앞으로도 게임의 개발 전망은 밝을 것으로 보입니다.
6. 다크 앤 다커
최근 업데이트 : 23.03.27
- DMCA 위반 조치에 따른 따른 스팀 페이지 폐쇄
운영 잘했나요? : -
세계의 정의는 아직 살아있는 듯합니다.
천조국의 크고 아름다운 DMCA 빔을 맞고 스팀 페이지가 날아갔습니다.
이 상태라면 준비되었던 5차 알파 테스트는 진행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뭐 본인들이 새롭게 클라이언트 만들어 출시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7. 디지몬 카드 게임
최근 업데이트 : 23.03.10
- 첫 정규 부스터팩 : BT1-KR 스페셜 부스터팩 ver.1.0 발매
운영 잘했나요? : ★★★
스트럭쳐 팩 출시와 더불어 바로 나온 업데이트는 부스터 팩입니다.
확실히 이미 출시된 카드들을 내는 형식이라 그런지 타이밍이 짧네요
게다가 미리 출시될 카드들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카드 판매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지만...
누가 낭만을 가격을 보고 삽니까??
8. 소녀 전쟁 : 환상의 천하통일전
최근 업데이트 : 23.03.24
- 신규 도시 [ 58-향기의 눈] 오픈
운영 잘했나요? : ★★★☆
의외로 운영상에 문제점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는 작품
하지만 여전히 유튜브에서 나오는 광고는 너무 남사스럽다.
광고 좀 이쁘게 바꿔줬으면 좋겠다. 너무 싼마이 한 광고가 문제라면 문제
23년 1분기에도 새로운 게임이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생각했던 제 기대와는 사뭇 다른 게 느껴지네요.
전반적인 운영이 말도 안 되는 게임이 있거나,
의외로 운영은 깔끔하게 진행되는 게임이 있다는 게 포인트겠네요.
누가 칼로 잘라둔 것 마냥 반반으로 나뉘는 것 또한 놀랍습니다.
23년 1분기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로 요약될 것 같네요
운영이 잘 되는 게임은 어쩌면 그들만의 리그인 서브컬처 쪽이고,
의외로 한창 핫하고 입소문 타던 게임들은 전부 운영 쪽이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4월이 되자마자 날이 더워지네요
더워지는 만 큼 새로운 게임도 많이 나왔는 데 빠르게 플레이해 보고 리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분기에는 좀 맛있는 게임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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