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의 두 번째 분기가 지나갔습니다!
분명 지난 분기를 리뷰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일교차가 큰 날씨였는데
이제는 여름이라는 게 몸으로 체감할 수밖에 없는 날씨가 되어버린 것 같네요.
습하고 덥고 정말 매 년마다 여름이 역대급을 찍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잠깐만 밖에 나갔다 들어와도 땀이 나는게 진짜 여름이 와버린 것 같습니다.
게다가 한국에 사랑을 전파하러 온 러브버그가 난리를 치고 있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 중 사랑이 제일이라더니 역시 그 수가 상상을 초월하네요!
하지만 사랑도 중요하지만 이번 분기에 나온 게임 리뷰도 중요하겠죠?
과연 어떤 업데이트를 진행했는 지 살펴보며 한번 더 리마인드 해보겠습니다!!
업데이트가 없는 게임은 다루지 않습니다.
기준은 2025년 7월 6일 기준입니다.
1. 세피리아(Sephiria)
최근 업데이트 : 25.7.1
- 0.7.43 업데이트 : 신규 콘텐츠, 밸런스, UI 관련 업데이트 진행
운영 잘했나요? : ★★★★
이번 분기에 상당히 많은 업데이트를 진행한 작품입니다.
그에 걸맞게 상당히 많은 피드백 역시 수용하고 있는 것 같네요!
특히 5월 중순 개발에 대한 마일스톤과 신규 콘텐츠들을 공개하면서
계속해서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있어 기대감을 충족시켜주고 있습니다.
물론 업데이트의 주된 내용이 버그픽스와 같은 자잘한 부분도 많지만
밸런스 패치부터 업데이트 방향성이 확실하다는 건 긍정적인 사실 같습니다!

2. 클레어 옵스퀴르: 33 원정대(Clair Obscur: Expedition 33)
최근 업데이트 : 25.6.10
- 1.3.0 패치 : 시몬과의 재대결 업데이트, 밸런스 패치, 버그 픽스
운영 잘했나요? : ★★★☆
2분기 최고의 기대작 역시 추가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파도 파도 할게 많은 작품이라는 건 그만큼 많은 피드백을 받는 것 같네요.
특히 가장 최신 패치에서 볼 수 있는 건 최종 보스와의 재대결 콘텐츠부터
스토리 모드를 조금 더 완화하는 패치를 진행한 것들이 눈에 띄네요.
유저들이 게임을 이렇게 즐기는 걸 좋아하네?라는 방향성부터
본인들이 게임의 맛을 이렇게 즐겼으면 좋겠다!라는 방향성까지
GTA를 피해 등장한 초신성이 이제는 어엿한 별로 떠올른 것 같습니다!

3.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
최근 업데이트 : 25.6.26
- 신규 영웅 [멜키르] 추가, 신규 시나리오 추가
운영 잘했나요? : ★★☆
한 번 출시했던 게임이라서 그런걸까요?
게임이 업데이트되는 속도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14일에 한 번씩 업데이트가 되는 것도 모자라
매 업데이트마다 최소 한 개에서 두 개의 신규 캐릭터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규 시나리오 역시 꾸준하게 공개되고 있으며
기존에 존재했던 콘텐츠들 역시 계속해서 업데이트되고 있네요!
하지만 저는 이러한 총력전이 너무나도 불안합니다.
아무리 한 번 출시했던 작품이라지만 이만큼의 속도를 내는 걸 보면
같은 IP의 활용작인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같이 힘이 떨어질까 생각 들거든요!
게다가 2주에 한 번씩 강력한 캐릭터들이 우후죽순 쏟아지는 이 업데이트 주기는
어쩌면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점점 더 피로도를 더하는 요소라고도 생각 듭니다.

4. 바벨탑: 혼돈의 생존자들(Tower of Babel: Survivor of Chaos)
최근 업데이트 : 25.7.4
- RE:CORE 업데이트 1.5.0
운영 잘했나요? : ★★★☆
피드백? 우리는 쳐내지 않고 다 받아주는 편이야
해당 작품을 리뷰하며 제시했던 문제점들을 본인들도 인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해서 문제점들을 해결해나가고 있네요!
엔드급 콘텐츠인 "카오스 던전" 업데이트를 통해 파밍의 확장을,
그리고 RE CORE라는 이름을 통해 진척도 공유라는 플레이의 다양성을 꾀했습니다.
게임의 근본적인 재미인 "폐지 줍기"에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다양한, 그리고 더 화끈한 파밍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랄까요?!
얼리억세스 작품은 역시 피드백을 받고 고쳐나가는 부분이 가장 멋진 것 같습니다!

25년의 두 번째 분기의 게임들을 다시 한번 살펴봤습니다.
이번 분기에는 평소 리뷰하던 분기별 리뷰보다 작품들의 수가 적네요.
게다가 이번 분기에는 서드 파티 관련한 리뷰를 두 번 진행해 작품이 더욱 적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번 분기에는 라이브 서비스 작품이 세븐 나이츠 한 작품뿐이네요.
리뷰한 작품의 대부분이 콘솔 작품으로 혼자 즐기는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분기에서 집중해봐야 할 점은 콘솔 작품의 흥행이 아닌
라이브 서비스 게임이 아님에도 그만큼의 업데이트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콘솔 작품에 대한 생각이 "테이크 아웃 음식"이었다면
이제는 "음식점에서 서비스를 받으며 즐기는 음식"으로 변했달까요?
그동안 콘솔 작품을 평가할 때 얼마나 빨리, 그리고 얼마나 많이가 중요했습니다.
당연하게도 할 사람들은 빨리 사서, 그리고 한 번에 소비하는 경향이 많았거든요.
하지만 이제는 콘솔 작품도 혼자서 진득하게 즐기는 장르가 된 것 같습니다.
단순히 게임의 시스템이 다회차를 요구하는 것으로 바뀐 것뿐만 아니라
스토리를 즐기는 작품들 역시 여러 번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늘어난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지속적인 피드백 수용과 업데이트가 중요해진 것 같고요!
이러한 콘솔 작품들의 방향성의 변화는 요약하자면
게임에 애정을 가진 플레이어들을 더욱 만족시켜 우리의 팬으로 만드는,
원 히트 원더가 아닌 지속적인 고객들로 치환시키는 작업인 것 같거든요.
저는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아이돌 산업"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1세대, 2세대 아이돌들은 신비주의 그리고 완벽함을 내세워
대중들에게 흠결을 보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팬들은 아이돌에게 "가깝지만 먼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요즘 시대의 아이돌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흠결은 당연히 존재해서는 안되지만, 그 흠결을 수정하는 모습을 통해 발전하는
말 그대로 "우리랑 가까운 존재"라는 점을 계속해서 어필하고 있거든요.
콘솔 작품도 라이브 서비스와 비슷하게 운영하다 보니 즐길 거리가 풍성해지네요!
역시 서로 소통하며 발전하는 걸 지켜보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2025년도 벌써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여러분은 올 한 해의 절반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지금은 이런 후덥지근한 날씨가 원망스럽기만 하지만
후끈한 날씨가 끝나고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면 결국 서운하겠죠?
이 때문에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미 떠난 기차를 보고 손을 흔드는 것만큼 후회스러운 일이 없잖아요.
저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다 보니 운 좋게도 취직에 성공하게 되었답니다.
수습사원으로 들어가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지금이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하지만 저는 떠나간 기차를 보고 손을 흔드는 것이 한심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 심정으로 손을 흔드는지, 친구를 배웅해 주는 것인지는 모를 일이잖아요?
손을 흔드는 사람은 포기한 것이 아니라 다른 길을 찾아가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같은 길을 가다 떠나는 사람을 배웅해 주는 어쩌면 멋진 사람일지도 모르겠네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도 본인들의 길을 가는 데 있어 힘들지는 않으신지요?
하지만 같이 걸어가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 누군가에게 여러분이 손을 흔들어주는 멋진 사람 되어준다면,
그 누군가가 역시 여러분에게 손을 흔들어줄 그 날이 오지 않을까요?!
여러분들도 가는 길을 행복하게 즐기며 가시길 기원하면서
싯다르타의 말로써 이번 리뷰를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행복에 이르는 길은 없다. 가는 길 자체가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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