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임소개
2018년 7월 25일 출시한 캡콤 개발, 유통의 2D 액션 플랫포머 슈팅 게임 합본팩
2. 지원 플랫폼
PC(Windows), 콘솔(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3. 과금 요소
스팀 기준 19,000원
4. 특징
"90년생 어른이들의 컴퓨터실 확장팩"
동양에서는 록맨, 서양에서는 메가맨이라 불리우는
마치 포스트 홍길동을 보는것만 같은 게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이하 [메가맨]으로 통일하겠으며,
해당 리뷰에서 다룰 게임은 [메가맨 X4]라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타이틀 네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메가맨 X"는 메가맨과 차이가 존재하는데
이 차이가 기존 메가맨 시리즈와의 차이이자 특징이라 말할 수 있는 데
1. 이어지는, 하지만 다른 시대의 스토리라인
기존의 메가맨 시리즈와 동일한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지만,
메가맨 X의 스토리는 해당 시리즈의 100년 뒤의 스토리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토리와 인 게임 그래픽이 상당히 미래적인 것이 포인트이며
기존의 메가맨 시리즈와 달리 살짝 암울한 내용까지 보인다.
특히 스토리의 주가 되는 내용이 "기계의 반란"이며,
기계 3원칙을 반하는 행동을 하는 기계를 무찌른다는 스토리이다.
어쩌면 SF덕후들이 환장 할만한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으며,
아포칼립스 느낌의 배경과 리소스 컨셉 또한 특징이라면 특징
2. 새롭게 추가된 전투 스타일
기존 메가맨 시리즈는 점프, 공격이라는 단순한 형태의 시스템을 통해
높은 난이도의 보스를 클리어 하는 것이 특징이었다면
메가맨 X부터는 대쉬, 대각선 점프 등 좀 더 발전한 조작 시스템과
캐릭터의 스텟, 특수 아머와 같이 플레이 도중 발견하여 강화하는 시스템까지
원작 시리즈와 비교해 플레이 도중 즐길 거리가 풍부해 진 것 또한 특징
게다가 기존 메가맨 시리즈에서 볼 수 있었던 "아머 파츠"의 시스템은 그대로 차용하여
보스를 클리어하고, 아머 파츠를 얻어, 약점을 공략한다는
"메가맨"스러운 플레이 또한 즐길 수 있다는 것 또한 특징이라면 특징
3. 두 개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록맨" 이 아닌 "제로"를 플레이 할 수 있다.
어쩌면 이 게임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데
두 개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원하는 캐릭터를 골라 플레이 할 수 있다.
또한 각각의 캐릭터는 인 게임에서 보여주는 시스템이 살짝 다른데
"메가맨"의 경우에는 원거리 캐릭터라면
"제로"의 경우에는 근거리 캐릭터의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
어쩌면 극과 극을 달리는 두 개의 캐릭터를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이
이 게임의 매력을 살리는 부분이자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같은 IP를 공유하는 게임이지만,
오히려 메가맨 X만의 매력이 존재하는 다른 게임이라 말할 수 있겠다.
특히 기존 메가맨 시리즈는 "하드코어"를 내세웠다면
메가맨 X의 경우에는 그 하드코어에 "다양함"을 추가했으며
그 다양함을 통해 유저에게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같은 IP로 다른 느낌을 내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게임의 스토리는 나쁜 기계 이레귤러를 잡는 이레귤러 헌터가 되어
세상의 평화를 구하기 위해 나쁜놈들을 잡으러 가는 내용이다.
5. 장점
코어 팬덤을 보유한 메가맨 IP
매니악이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 확실한 팬덤을 보유한 IP
또한 게임의 "정체성"을 좋아하는 유저가 많은 것 또한 장점
유저에게 좀 더 친화적인 인 게임 시스템
기존 메가맨 시리즈가 "불편함"속에서 플레이 하는 게 주가 되었다면
메가맨 X 시리즈는 이러한 "불편함"을 어느 정도 개선한 게 장점이라면 장점.
성향이 다른 두 개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기존 시리즈와 달리 플레이 할 수 있는 캐릭터가 2개라는 점 또한 장점
거기다 각 캐릭터의 인 게임 시스템과 구분된 성격 또한 한몫한다.
6. 단점
취향을 타는 "하드코어" 시스템
게임의 기본 틀 자체가 한번 삐끗하면 죽는 시스템이거니와
각각의 보스의 괴랄한 패턴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어쩌면 정해져 있는 게임 플레이 라인
각각의 보스가 보유하고 있는 "약점"이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약점을 보유하고 있는 난이도와 없는 난이도 너무나도 차이난다.
의외로 비싼 합본팩의 가격
고전 게임 하나를 소장하는 가격이 19,000원이다.
4개의 게임이 하나에 들어와 있다지만 추억값으로 너무 비싸긴 하다.
7. 총평
재미 : ★★★
옛 향수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고전 게임
말 그대로 컴퓨터실을 호령했던 사천왕 중 하나.
게임성 : ★★★☆
의외로 나이먹고 플레이 해 보니 깔끔한 그래픽과 시스템
게다가 스토리 또한 깔끔한 맛이 난다.
상품성 : ??
지금도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게임
게다가 스팀 구매 기준으로 19,000원이라는 가격?
양심에 맡기기에는 너무 비싸긴 하다.
8. 개인적 총평
어린이가 되고싶은 어른이의 어린이날 특집 게임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방과 후 활동 시간에 하라는 한컴 타자연습은 안하고
이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매일같이 플레이 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추억 하나로 게임을 샀고,
여전히 그 추억이 느껴지는 게임입니다.
게다가 몸이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보스 플레이에다가
여전히 그곳에 남아있는 추억 하나는 일품이긴 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이거 사야되나 말아야 하나 3번은 고민했다는 게 함정
하지만 즐거웠다면 O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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