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트레일러 | 개요 | 상세 |
| 출시일 | 2026년 6월 9일 | |
| 제작 | New One Studio | |
| 유통 | New One Studio | |
| 장르 | 궁중 암투 인터렉티브 무비 | |
| 지원 플랫폼 | PC(Windows), 모바일(안드로이드, IOS) | |
| 과금 요소 | 스팀 기준 22,000원 | |
| 한줄 평 : "생(生)을 위한 역천, 이제는 애(愛)를 위한 역천으로" | ||
1. 특징
25년 10월경에 리뷰했던 인터렉티브 무비 장르인 성세천하.
그 당시에도 상당히 재미있게 즐겼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게임의 마지막 엔딩 부분에서 후속작 제작 중이라는 떡밥을 보고 난 이후...
언제 나오나 기대하고 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반년이 지난 지금, 따끈한 후속작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스토리에서 바로 연결이 되는 말 그대로 "시즌2"의 느낌이네요.
그렇다면 지난 작품에서 차이점이 어떤 부분인지 알아보는게 중요하겠죠?
그래서 지난 번 리뷰를 한번 찬찬히 다시 살펴봤답니다.
https://buckgu.tistory.com/271
백 아흔 세 번째 게임 분석 : 성세천하: 여제의 탄생(Road To Empress)
1. 게임소개2025년 9월 9일 출시한 New One Studio 개발, 유통의 궁중 암투 인터렉티브 무비 2. 지원 플랫폼PC(Windows), 모바일(Android) 3. 과금 요소스팀 기준 11,600 4. 특징"측천무후 스토리 feat.계화탕"오랜
buckgu.tistory.com
성세천하 1편에 대한 리뷰는 해당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
지난번 작품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스토리, 그리고 퀄리티였네요!
한 마디로 "인터렉티브의 정석"을 잘 버무려냈다는 것이라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시즌 2로 돌아온 이번 작품에서 해당 부분들을 차치하고,
과연 어떤 방식으로 우리를 즐겁게 만들어줄까에 대한 부분을 살펴봐야겠죠?
과연 어떤 방식으로 이번 작품을 즐기게 해 주었는지,
특징들을 살펴보며 디테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두 명의 히어로 : 완벽하게 분기가 나뉘어지는 두 명의 메인 남주 스토리
전작에서 등장했던 두 명의 남자 주인공 이태와 이치가 모두 등장하며,
그리고 메인 히어로 선택에 따라 진행되는 스토리가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작의 경우, 플레이어는 무원조의 시점에서 궁중에서 "살아남기"에 집중했다면,
이번 작품의 경우에는 궁중에서 만난 남자 주인공과 "사랑하기"에 집중한 느낌이다.
각각의 스토리마다 로맨스 장르의 달달한 느낌을 넉넉하게 뿌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멜랑콜리한 맛을 느끼는 데 최적화를 진행한 느낌이다.
스포일러가 포함된 스토리는 구분된 접은 글로 간략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신 분은 확인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이치 스토리
"허수아비 황제의 애첩이 되어 권력의 정점을 위해 노력합니다?!"
이치의 메인 스토리는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우선 중국 당나라의 정사를 따라가는 메인 스토리이며,
해당 스토리가 사실상 이번 작품의 메인 스토리라인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황위가 확실하게 구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황제의 자리에 오른 9남 이치,
하지만 황제가 된 이치의 마음에는 아직까지 선왕의 후궁, 무미랑뿐이었다.
선왕이 사망하면 그의 후궁들은 관습에 따라 감업사의 비구니가 되어야 했으니,
무미랑과 이치는 서로 만날 수 없는 사이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치의 황후와 후궁들의 권력다툼에 사용될 패로 활용하기 위해
왕황후의 눈에 띄어 감업사의 비구니에서 다시 한번 황궁으로 복귀하게 된다.
하지만 왕궁에서 살아남은 정치력을 보유한 무미랑은 순순히 이용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사랑하던 남자, 이치를 만나고 서로 사랑을 확인하며 황후가 되기로 한다.
하지만 그녀의 계획은 황후가 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사랑하는 남자. 이치는 아직 황궁 내 세력이 없는 사실상의 "허수아비"였던 것.
무미랑은 자신의 모든 것을 활용하여 이치의 권력을 공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왕궁에서, 자신의 사랑과 함께 다시 한번 날아오를 준비를 한다.
2. 이태 스토리
"스파이인 내가 북부 대공의 하나뿐인 사랑이 되었다?!"
이태의 메인 스토리는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IF 스토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상상의 서브 스토리이며,
메인 스토리의 분량은 아닌, 메인 스토리보다 1/3 ~ 1/2 정도의 분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대로 감업사에서 비구니로 인생을 마감할 수 없다고 느낀 무미랑은,
황위 쟁탈전에서 탈락한 4남 이태를 찾아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업사를 탈출한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탈출 도중 암살자의 칼에 상처를 입고,
게다가 암살자의 비수에는 극독이 발려져 있어 무미랑은 중독되어 버린다.
그녀는 결국 독을 해독하기 위해 기루 "신루"에 몸을 의탁하고,
신루의 루주는 해독을 조건으로 권력에 위험이 되는 이태를 암살해 달라는 명령을 내린다.
어쩔 수 없이 무미랑은 해독제를 받기 위해 이태를 찾아가고
이태는 의심이 되지만 무미랑의 용기와 지혜를 높이 사 그녀를 측근으로 받아들인다.
이태의 행적을 보고하며 주기적으로 해독약을 받는 일상이 계속되지만,
이태는 그녀의 지혜를 통해 왜 자신이 그녀를 사랑했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무미랑도 이태와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점점 이태와 사랑에 빠져들지만,
결국 그녀는 그의 목숨을 담보로 생을 연명하는 상황이다.
과연 이 치명적인 사랑의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그 덕분일까 플레이 타임의 경우에도, 전작과 비해서 2배 이상 늘어난 느낌.
게다가 여전히 이번 작품에서도 돋보이는 화려한 미감,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는 완벽하기까지 하다.
하나의 작품으로 두 개의 맛을 진득하게 느낄 수 있는,
게다가 다른 내용으로 전개되는 두 메인 남주들의 색다른 맛이 특징 중의 특징

2. 선택지 : 과거의 선택에 따라 바뀌는 미래의 결과
과거의 선택이 미래의 선택이에 영향을 주는 시스템이 적극적으로 활용되었다.
과거 선택이 미래의 결과에 영향을 주는 이른바 "선택지" 시스템은
요즘의 FMV 장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치이기도 하다.
하지만 해당 작품의 경우 실제 정사 스토리를 바탕으로 진행되다 보니,
잘못된 선택을 진행한 경우 플레이어가 사망하는 배드 앤딩으로 진행되는 게 보통이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의 경우에는 단순히 플레이어의 사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미래에 자신의 선택에 영향을 주는 이른바 "기억했습니다."라는 장치로 활용되었다.
이 때문에 플레이어가 어떤 행동을 하던, 더 이상 진행을 못 하게 될 수도
아니면 플레이어가 곤궁에 처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조커 카드로도 활용될 수 있는
이른바 과거 선택이 자신의 미래 선택지에 영향을 줄 수 있게 된 것이다.
한 마디로 이번 작품은 "사망"이라는 선택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이 아닌,
이 선택으로는 어떤 미래가 이어질까라는 고민과 도파민으로 이어주고 있는 것이 특징.

이번 작품을 요약하자면 "백화점 푸드코트"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평소에는 갈 일이 없지만 한 번 가면 들려보게 되는 백화점 지하의 푸드코트.
그 지하에서 자신을 뽐내는 그 수많은 음식들을 한 번씩 지나쳐 보는 느낌이랄까요?!
이번 작품도 각각의 스토리가 서로의 매력을 뽐내며 자신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각각의 스토리 역시 상당히 매력적으로 뽑힌 것 역시 맛있긴 합니다만...
백화점 푸드코트의 단점이라면 결국...
아무리 좋은 선택을 해도 "아... 그거 먹을걸..."하고 후회가 몰려오긴 하잖아요?
이번 작품도 이런 자그마한 탄식을 자아내는 단점들이 존재합니다.
과연 이번 작품은 어떤 장점과 단점을 보여주고 있는지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스토리는 선왕의 승하 이후 감업사에 들어간 무미랑의 다시 한번 시작되는 황궁 연애 스토리입니다!

2. 장점
수려한 영상
결국 이번 작품에서 말하지 않고 넘어갈 수 없는 내용.
메인 여주, 그리고 남주 두 명, 그리고 주변 인물들까지
정말 어디서 데려왔는지 선남선녀만 나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구분된 그리고 색다른 두 가지의 스토리
정사는 정사, 그리고 if는 if의 맛이 잘 드러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각각의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이 아닌 독자적인 스토리로 풀어나간다.
3. 단점
아쉬운 새로운 시스템
앞서 설명하지 않았지만 국정 업무와 같은 신규 시스템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선택지 수준에다 신규 시스템이라 부르기에도 애매한 분량이다.
뭔가 다른 걸 보여주고 싶어 넣긴 한 것 같다만...
IF 스토리의 플레이타임
정사 스토리 대비하여 IF 스토리의 플레이가 너무나도 짧다.
뭔가 터질 듯 안 터지다 팡 터트리고 끝나는 용두사미의 느낌.
중간중간 등장하는 번역 이슈
플레이어들의 대사는 모두 번역이 되어 그렇게 눈에 띄진 않지만...
중간 중간 등장하는 한자의 경우 번역이 안된 경우가 대다수이다.
뭔가 게임을 즐기려면 중국어를 배워야 되는 것 같은...!
4. 평가
재미 : ★★★☆
중국풍 궁중 연애 드라마는 역시 이거 이거 bb
잘 빠진 궁중 정치극, 그리고 남주와 여주의 사랑, 그리고 깔끔한 미감까지
중국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재미가 없을 수 없는 작품이다.
게임성 : ★★☆
새로운 시스템, 그리고 다양한 도전들이 눈에 띄긴 하지만...
근데 그 시스템이 이번 작품을 풍성하게 만들어주지는 못하는 것 같다.
하지만 뭐 두 가지의 스토리를 깔끔하게 풀어낸 건 맛있긴 하다.
가격 : ★★★★☆
두 개의 로맨스 판타지물을 3만 원에 즐긴다?
요즘 이 정도 가격으로 이만큼 도파민 못 즐기십니다...!
5. 개인적인 총평
기다리고 기다렸던 성세천하 2편 리뷰입니다!
적당한 타이밍에 출시된 것 같아 전작에서 바로 이어 플레이하는 느낌도 듭니다.
그런데 이번 작품...
호평일지 악평일지 의문이 드는 작품이 돼버렸습니다.
우선 첫째로 정사 스토리(이치 루트)가 너무... 뻔하다고 해야 하나요?
순수하게 로맨스 판타지로만 본다면 퀄리티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전작에서 느꼈던 "왕궁에서 살아남기 mk.2"의 느낌이 진합니다.
결국 황권을 위해 노력하다가, 죽을 위기를 넘어가고, 결국 황위를 차지하는
전작에서 바뀐 건 옆에서 헌신하는 잘생긴 남주가 생겼다 정도?
하지만 이번 작품의 IF 스토리(이태 루트)는 정말 기가 막힙니다.
말 그대로 목적을 가진 여자, 그리고 그 여자의 목적을 알면서도 사랑하는 남자.
게다가 결국 서로를 위해 무엇까지 해줄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스토리부터
선택받지 못한 서브 히로인의 매달리지만, 추하지는 않은 모습까지
말 그대로 현시대의 로판의 정석 같은 모습을 보여 박수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분량이 짧습니다.
한 3시간 반 정도로 정사 스토리에 비해서 플레이 타임이 많이 짧습니다.
그리고 해당 스토리의 여운이 너무 기가 막혔던 탓일까요?
정사 스토리가 더욱 슴슴해진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뭔가 두 가지의 스토리를 가진 FMV의 단점 아닌 단점 같습니다.
지난번 리뷰했던 "디스패치"의 경우에도, 1회 차를 클리어하고 다른 루트를 공략 못했던 것처럼
여운이 진하게 남는 잘 만든 스토리는 결국 다른 스토리를 집어삼키는 느낌까지 들어버리네요.
뭔가 너무 스포일러가 될 것 같은 부분을 쳐내니 설명이 부실한 것 같기도 합니다.
혹시나 이번 리뷰를 플레이 이후, 또는 스포일러를 확인하면서 보신다면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죠?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즐겼다면 오케이인 것 같습니다...!
잘 만든 로판...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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