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일이 많았던 2025년도 끝나고 붉은말의 해인 2026년이 와버렸습니다!
월말 계획으로 생각하던 마무리를 조금 늦게 진행하는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해의 마무리에 맞춰 200회 포스팅을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포맷으로 포스팅을 적다 보니
작년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이 살짝 늦어진 게 상당이 꽁기꽁기합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작년 한 해는 상당히 알차게 보낸 해 같습니다.
자격증 시험도 보고, 마지막 예비군도 다녀오고
더 기쁜 소식은 취직에 성공했다는 것 같네요.
뭔가 제대로 준비가 안된 상태인 것 같았지만 뽑혀서 기분이 좋았고,
지금도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건가 싶은 상태이긴 하지만요?!

직장이 사는 곳에서 조금 멀어서 게임을 진득하게 즐길 시간이 없다 보니
올해는 취직을 기점으로 블로그를 연달아 올린다던지,
아니면 한주 빼먹는 기점이 한 두세 번 있던 것 같습니다.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꾸준하게 블로그를 작성했다는 것을 위안 삼아서,
작년 한 해 가장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 연말정산"을 한번 해봐야겠죠?
방구석 평론가가 진행하는 해마다 돌아오는 각설이 고티 같은 느낌입니다.
올 한 해 제가 재미있게 즐겼던 작품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했으며,
작품들의 이슈와 화제성을 그 다음 순서로 수상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물론 반박 시 여러분 말씀이 다 맞다는 걸 미리 알려두고 시작하겠습니다!!
1. 킹덤컴: 딜리버런스 2 : 나만의 GOTY 상
https://buckgu.tistory.com/234
백 예순 여섯 번째 게임 분석 : 킹덤 컴: 딜리버런스2(Kingdom Come: Deliverance 2)
1. 게임소개2025년 2월 5일 출시한 워호스 스튜디오 개발, 딥 실버 유통의 1인칭 중세 오픈월드 RPG 2. 지원 플랫폼PC(Windows), 콘솔(PlayStation 5, Xbox Series XIS) 3. 과금 요소스팀 기준 60,800원 4. 특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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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들어 리뷰했던 작품 중 가장 가장 처음으로, 그리고 딥하게 즐겼던 작품입니다!
오픈월드 중세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말 그대로 특정 타겟을 위한 작품인 줄 알았지만...
오히려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정말 재미있게 즐겼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올해 초에 나온 작품이지만 꾸준하게 자신을 어필하기 위함이었을까요?
25년만 하더라도 3개의 DLC와 그중 하나는 하우징을 결합한 굵직한 스토리까지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올해 GTA6를 피하기 위해 나온 수많은 강자들이 너무나도 많았던 탓일까요?
파워는 충분했지만 PC Gamer 어워드에서만 GOTY를 수상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나에게 있어서는 올해 가장 재미있게 그리고 꾸준하게 즐긴 작품이기 때문에
나만의 작은 GOTY상을 주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2. 시드마이어의 문명 VII : 할인 가판대에 합류해라 상
https://buckgu.tistory.com/235
백 예순 일곱 번째 게임 분석 : 시드 마이어의 문명 VII(Sid Meier's Civilization VII)
1. 게임소개2025년 2월 11일 출시한 파이락시스 게임즈 개발, 2K 유통의 역사 기반 턴제 시뮬레이션 게임 2. 지원 플랫폼PC(Windows, macOS, Linux), 콘솔(PS4, PS5, XB1, XSXIS, 스위치), VR(메타 퀘스트) 3. 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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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재미있게 즐겼던 시리즈의 25년도 최신작입니다.
하지만 그 재회와는 별개로 상당히 실망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뭔가 새로운 걸 만들고자 노력한 게 눈에 띄게 보이는데
그 눈에 띄는 것들이 오히려 게임을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UI부터 눈에 익지 않은 게임이라 후속 DLC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결국 게임에 산소 호흡기를 달지 못하고 할인 매대에 오른 작품입니다.
그냥 신선한 계란만 팔아도 충분한 매니아를 보유할 수 있던 양계장에서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어 계란을 가공해 맛없는 단백질 파우더를 만든 느낌이랄까요?
이제는 신작이 나와도 뭔가 손이 안 갈 것 같은 느낌까지 들어버린 신작이었습니다.
잘 가라... 나의 추억...!
3. 구멍을 파는 것에 대한 게임 : 올해의 뇌 빼기 상
https://buckgu.tistory.com/236
백 예순 여덟 번째 게임 분석 : 구멍을 파는 것에 대한 게임(A Game About Digging A Hole)
1. 게임소개2025년 2월 7일 출시한 Cyberwave 개발, rokaplay Bou-tique 유통의 땅파기 시뮬레이션 게임 2. 지원 플랫폼PC(Windows) 3. 과금 요소스팀 기준 5,600원 4. 특징"땅 파면 돈이 나오냐?!"커피 한 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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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만한 가격에 이만큼 뇌를 뺄 수 있었던 작품이 몇이나 있을까요?
바로 전에 상을 수상한 문명과 대비되는 작품이기도 하네요.
생각 없이 땅을 파고 돌을 캐서 팔며, 가끔 나오는 광물이 즐겁게 느껴지는
우리가 왜 어린 시절 흙장난을 좋아했는지 다시 한번 알게 해주는 작품이었습니다.
단순함 속에서 재미를 뽑아내는 게 어렵다고 하지만,
이 만큼 뽑아냈다면 뭔가 확실하게 뽑아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게다가 스토리가 없는 것 같은 작품에서 갑자기 등장하는 스토리라인?
이거 은근히 깨알 같지만 디테일을 살려주는 요소이기도 하거든요!
쉽고, 간단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접근성에서도 고평가를 주고 싶고
아이디어를 이렇게 눈으로 보이게 만들어 냈다는 것 역시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4. 몬스터 헌터 와일즈 : 진짜 이럴 거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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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예순 아홉 번째 게임 분석 : 몬스터 헌터 와일즈(Monster Hunter Wilds)
https://buckgu.tistory.com/221 몬스터 헌터 Wilds(Monster Hunter Wilds) 베타 테스트 리뷰https://www.youtube.com/watch?v=SelJV_-X1aE 몬스터 헌터가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돌아왔다고 말해야겠네요.지난 11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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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처음 나왔을 때에는 압도적인 재미를 자랑하는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갈수록 콩깍지가 벗겨지는 그런 작품이기도 하네요.
짜릿한 손맛은 여전하고, PC의 장점인 높은 그래픽을 통해
출시 직후 많은 헌터들을 컴퓨터 앞으로 모이게 만든 작품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버벅이는 프레임은 고쳐질 생각을 안 하고
적은 숫자의 몬스터들은 헌터들을 하나 둘 떠나게 만들었거든요.
업데이트를 통해 하나 둘 몬스터를 공개했지만 숫자는 턱없이 부족했고
게다가 가장 필요로 하던 최적화는 아직까지 잡지 못한 모습입니다.
게다가 최근 프레임 드랍의 이유가 DLC를 구매하지 않아서라는
정말 웃기지도 않은 이유가 세상에 밝혀져 다시 한번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DLC를 사지 않으면 프레임 드랍을 먹여주는 건 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온 발상인 거야?
5. 인조이 : 아쉬운 사후지원 상
https://buckgu.tistory.com/242
백 일흔 두 번째 게임 분석 : 인조이(INZOI)
1. 게임소개2025년 3월 28일 얼리 억세스로 출시한 인조이 스튜디오 개발, 크래프톤 유통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2. 지원 플랫폼PC(Windows) 3. 과금 요소스팀 기준 44,800원 4. 특징"K - 심즈"외국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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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기대하고 저력을 확인했던 그런 작품이긴 합니다만...
사후지원이 너무 늦어버려 물때를 놓친 것 같은 작품입니다.
인생 시뮬레이션이라는 달콤하지만 심즈라는 게임에 꽉 잡힌 파이를 노린 작품이자
그 파이를 제대로 한 입 깨물어 먹어본 그런 작품이라고도 설명드릴 수 있겠네요.
유저들끼리 만든 작품들을 공유하고, 높은 그래픽 속에서 헤엄을 치며
심즈에서 느끼지 못했던 고퀄리티 인생 대신 살기를 만족시킨 작품입니다만...
업데이트가 느려도 너~~~무 늦었습니다.
꾸준하게 업데이트가 안됬다면 오프라인 매장들과 콜라보를 한다던지
아니면 이 잘 만든 세계에서 버츄얼 콘서트라도 열었어야 될 거 아니야!!!!
이 게임을 처음 플레이하며 느꼈던 그 모든 것들이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물론 콜라보 제품들이 있긴 하지만 차량과 같은 부가적인 부분에서만 보이고
진정 유저들이 원하는 의류, 연예인과 같은 화려한 부분에서는 소식이 없었습니다.
지금 와서는 뭔가 타이밍을 놓쳐 애매한 포지션에 위치한 작품이 돼버린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인생은 역시 타이밍이란 걸 알려준 것 같기도 하네요!
6. 클레어 옵스퀴르: 33 원정대 : 누가 뭐래도 올해의 작품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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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일흔 다섯 번째 게임 분석 : 클레어 옵스퀴르: 33 원정대(Clair Obscur: Expedition 33)
1. 게임소개2025년 4월 24일 출시한 샌드폴 인터랙티브 개발, Kepler Interactive 유통의 턴제 소울라이크 RPG 2. 지원 플랫폼PC(Windows), 콘솔(PS5, XS X|S) 3. 과금 요소스팀 기준 54,800원 4. 특징"서른 줄 어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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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를 피해 나왔다가 오히려 올해의 승자가 되어버린 작품입니다!
독특한 스토리, 그리고 소울류 패링의 타격감과 그 속에 숨겨진 JPRG의 정수까지
오히려 GTA와 붙었어도 제대로 한번 KO는 시켰을 것 같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소울류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에게도 다가온 건 물론이거니와
근본 JRPG 팬들, 그리고 스토리를 좋아하는 유저들 모두를 만족시킨 이 작품!
과연 내가 아니면 대체 누가 GOTY를 받을소냐?라고 말하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소울류를 싫어하는 저에게도 진득하게 한 그릇 먹이게 만든 기똥찬 게임입니다.
물론 연말 시상식 중 AI 사용이라는 사소한 소란이 발생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 사소함 하나로 게임의 모든 가치를 부정할 순 없는 건 사실이겠습니다.
순순히 사상 최강이라는 60원정대를 DLC로 내놓거라 제발...!
7. 세븐나이츠 리버스 : 끓여도 끓여도 나오는 마법의 골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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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일흔 일곱 번째 게임 분석 :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
1. 게임소개2025년 5월 15일 출시한 넷마블 넥서스 개발, 넷마블 유통의 수집형 턴제 RPG 2. 지원 플랫폼모바일(안드로이드, IOS, iPadOS), PC(Windows) 3. 과금 요소부분 유료화 4. 특징"시즌마다 돌아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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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랑, 한국의 IP, 우리들의 추억 세븐나이츠
분명 갈랑 말랑 하지만 어느샌가 다시 한번씩 부활해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통해 우리들의 마음속의 추억을 다시 살렸다면,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통해 모바일 게임도 클래식이 가능하다는 걸 증명했습니다.
분명 원류는 사라졌지만 그 명맥이 계속해서 내려오는 걸 볼 때
한국에도 무협 대종사가 있다는 걸 증명하고자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태풍이 올 때 거목은 꺾이지만 갈대는 흔들리기만 할 뿐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너무 많이 흔들리면 머리가 어지러울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게임 리뷰를 하면서 지적했던 부분 중 하나인 빠른 템포의 업데이트!
아직까지도 이 업데이트 템포는 쉬지 않고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클래식 작품답게 너무 빠른 템포가 오히려 득이 된 것일까요?.
확실한 팬층을 이미 확보했고, 그 팬들은 빠른 템포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명심해! 갈대는 꺾이지 않는다는 걸!
8. 포켓몬스터 어나더레드 : 웰메이드 팬게임 상
https://buckgu.tistory.com/266
백 여든 아홉 번째 게임 분석 : 포켓몬스터 어나더 레드
1. 게임소개2025년 7월 11일 출시한 YOUNG 개발, 유통의 포켓몬스터 팬 게임 2. 지원 플랫폼PC(Windows), 모바일(안드로이드) 3. 과금 요소무료 다운로드 링크 : https://pokemon.jhcloud.kr/ 4. 특징"스스로 복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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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게임의 장점이 극한까지 드러난 작품입니다.
보통 팬게임이라고 한다면 어디 하나 나사가 빠져있거나
본인이 좋아하는 방향으로 치우쳐 왜 팬게임인지 알게 되는 부분이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 말 그대로 "팬을 위한" 작품이라 칭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수많은 팬을 보유한 초 거대 IP는 팬들도 역시 한가락하는 걸까요?
가면 갈수록 슴슴해지는 난이도와 배틀환경에 지친 어른이들이
이제는 우리들의 낭만을 채우고 그 시절 배틀을 모두 모아 즐겨보자는 이 단순한 명제를
정말 제대로, 그리고 매콤하게 녹여낸 올해의 월메이드 팬게임인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포켓몬스터 IP로 만든 팬 게임인 "포켓로그"가 있었다면
올해는 포켓몬스터 IP로 만든 "어나더레드"가 그 바통을 이어받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26년에도 또 하나 더 기대해 봐도 되는 거야...?
9.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 그 정둔가...? 상
https://buckgu.tistory.com/267
백 아흔 번째 게임 분석 :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Hollow Knight: Silksong)
1. 게임소개2025년 9월 4일 출시한 Team Cherry 개발, 유통의 플랫포머 액션 RPG 2. 지원 플랫폼PC(Windows, MacOS, Linux), 콘솔(닌텐도 Switch1/2, Xbox One/XIS, Playstation 4/5) 3. 과금 요소스팀 기준 21,500원 4. 특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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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유저들이 기대하던 그 후속작. 작년에 나왔더랬죠?
그런데 저는 그 기대만큼 재미를 느끼지 못한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뭔가 1인분에 20만 원짜리 오마카세를 예약 후 3달간 기다려 맛보러 갔는데
근데 이게 진짜 그만큼의 가격과 기다림이 필요했는가 저를 의심하게 만드는 맛이었습니다.
후속작은 원작의 팬들을 위한 작품이라고 개발사에서 밝힌 만큼
오히려 저 같은 유저들에게는 당연히 호불호가 갈릴 게임이기도 했습니다.
원작을 했던 유저들이라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고는 하지만...
원작을 안 했다는 이유로 이번 작품을 못 즐긴 저를 비난할 순 없잖아요?
그리고 남들이 다 해본다고 호들갑을 떨었는데
나만 안 먹어보면 뭔가 아쉽고 어색한 그런 느낌이었다고요!
근데 확실히 나는 유행이랑은 안 맞는 거 같아...
10. 성세천하: 여제의 탄생 : 왜 아침드라마에 열광하는가 상
https://buckgu.tistory.com/271
백 아흔 세 번째 게임 분석 : 성세천하: 여제의 탄생(Road To Empress)
1. 게임소개2025년 9월 9일 출시한 New One Studio 개발, 유통의 궁중 암투 인터렉티브 무비 2. 지원 플랫폼PC(Windows), 모바일(Android) 3. 과금 요소스팀 기준 11,600 4. 특징"측천무후 스토리 feat.계화탕"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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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댓글로 추천을 받은 작품입니다.
하지만 플레이 이후 오히려 추천을 받아 더 즐거웠던 작품입니다.
본래 인터랙티브 무비를 별로 즐겨하지 않는 게이머였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서 게임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게 된 기념비적인 게임이랄까요?
게다가 해당 장르를 만들기 위해서 중요한 사실 역시 확인했습니다.
바로 "연기도 되는 아름다운 배우를 섭외한다."라는 단순한 진리 말이죠.
인터랙티브 무비에서 가장 아쉬운 두 가지를 해결하다 보니
오히려 게임 내에서 보여주는 스토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 스토리 마라맛이 혀끝을 톡톡 건드리는 게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왜 중드에 한번 빠지면 못 빠져나오는지 제대로 알게 된 작품이랄까요?
게다가 바로 후속작을 준비하고 있다는 걸 암시하며 엔딩을 보여줬습니다.
바로... 구매해야겠지...?
11. 포켓몬스터 레전즈 Z-A : 포켓몬의 새 지평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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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아흔 네 번째 게임 분석 : 포켓몬 레전즈 Z-A(Pokémon LEGENDS Z-A)
1. 게임소개2025년 10월 16일 출시한 게임 프리크 개발, 닌텐도 유통의 세미 오픈월드 수집 액션 RPG 2. 지원 플랫폼콘솔(닌텐도 Switch 1,2) 3. 과금 요소닌텐도 샵 기준 79,800원. 4. 특징"드디어 돌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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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한 번 숨을 골랐던 포켓몬스터 본가 시리즈
닌텐도 스위치 2라는 새로운 기기와 함께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메가진화라는 그 시절 낭만 가득한 진화 시스템을 필두로
과거 6세대 이야기의 애프터 스토리를 새롭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6세대 스토리가 뿌린 떡밥에 비해 회수한 떡밥이 적다는 걸 인지하듯이
과거 자신들이 뿌려두었던 떡밥들을 차근차근 회수한 것부터 인상적이었습니다.
게다가 레전즈 시리즈는 앞으로 턴제가 아닌 실시간, 오픈월드를 표방한다는 듯
아르세우스에서 보여주었던 가장 맛있는 부분들을 더 개량하고 발전시켜 왔습니다.
그 개량된 부분들이 저에겐 상당히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실시간 배틀이 과연 가능할까?라는 통념을 부숴준 것이 바로 그러하지요!
하지만 DLC로 출시한 메가차원러쉬는 전설의 포켓몬 포획을 제외하면...
뭔가 봤던 맵 다시 보고, 불필요한 노가다를 강제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하지만 뭐 어떻습니까? 바닥까지 핥아먹으면 그만인데!!!
12. 이스케이프 프롬 덕코브 : 이 정도면 장르의 새 지평 상
https://buckgu.tistory.com/274
백 아흔 다섯 번째 게임 분석 : 이스케이프 프롬 덕코브(Escape from Duckov)
게임 트레일러개요상세출시일2025년 10월 16일 제작Team Soda유통BiliBili장르쿼터뷰, PVE, 탈출 슈팅지원 플랫폼방치형 RPG과금 요소16,500(스팀 기준) 간단한 소개 : "러시아산 폐지줍기 Feat. 오리" 1.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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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짭르코프, 이제는 덕코브라는 이명으로 불리게 된
정말이지 기존의 시스템을 비틀어 새로운 재미를 보여준 작품입니다.
PVP가 아닌 PVE로 순수하게 파밍의 재미를 극대화시켰고,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감 역시 놓치지 않았고,
게다가 이 아기자기함 속에 스토리와 고어함까지 꽉꽉 눌러 담은
마치 인심 좋은 왕 씨 아저씨의 고기 왕만두 같은 작품입니다.
타르코프 장르를 싫어하던 유저에게도 먹힐만한 작품이고,
오히려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에 입문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귀여운 외모와 그 속에 숨겨진 맛있는 디테일과 슈팅 시스템
그리고 파밍 하는 맛 역시 제대로 구현해 낸 기가 막힌 작품입니다.
올해 만약 쟁쟁한 후보들이 아니었다면 내 마음속의 GOTY는 너가 되었을 수도...?
13. 디스패치 : 올해의 스토리 상
https://buckgu.tistory.com/277
백 아흔 일곱 번째 게임 분석 : 디스패치(Dispatch)
게임 트레일러개요상세출시일2025년 11월 12일(최종 챕터 기준) 제작애드훅 스튜디오Critical Role유통애드훅 스튜디오장르인터렉티브 무비지원 플랫폼PC, 콘솔(PS5)과금 요소스팀 기준 32,000원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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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인상 깊은 스토리를 보여준 작품입니다!
부상 때문에 반 은퇴 상태의 정의로운 히어로가 갱생 빌런팀을 맡아 활약하는
뭔가 두근두근함을 기대하지만 의외로 현실적인 사회생활을 보여준 반전이 있었고,
각 스토리의 챕터를 한 주에 두 개씩 오픈하는 방식을 채택해
오히려 유저들을 안달복달하게 만들어 게임에 몰입감을 더한 작품입니다.
게다가 전형적인 미국식 히어로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각자의 사연, 그리고 멘토와 멘티, 사연 있는 빌런들과 과거 서사는 깔끔했고
중간중간 등장하는 블랙 유머와 미국식 조크는 제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스토리가 메인인 작품에서 게임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걸 보았고
그 스토리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오픈 형태를 선택한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잘 만든 미드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여기서도 들 줄 몰랐습니다!
이제 다음 시즌도 빨리 만들어서 내줄 거지...?
작년 한 해를 돌아보다 보니 인상적이었던 작품이 상당히 많네요!
그만큼 점점 재미있게 즐길 작품이 많아져서 기쁘기도 하네요.
이번 리뷰에서 문명 7을 제외하고는 전부 다 추천 작품이긴 합니다.
인조이는 아쉽다는 평가를 남겼지만 그래도 가능성은 출중했거든요!
게다가 혼자서 즐겼음에도 상당히 인상적이기도 했구요.
보통 한 해를 정리하면서 재미있게 즐긴 작품들을 나열하다 보면
제가 무슨 장르를 선호하는지 보통은 가닥이 잡히기는 했는데...
올해는 정말 다양하게도 즐긴 것 같습니다!
스토리가 훌륭한 작품, 시스템이 맛있는 작품,
그리고 높은 자유도를 통해 나를 즐겁게 해 준 작품들까지!
작년은 게이머로써 한 해가 빨리 간 게 납득이 될 정도입니다.
작년 한 해를 정말 알차고도 재미있게 즐겼다는 게 느껴지네요.
올해는 작년의 리뷰가 많이 늦어졌지만 그만큼 풍성하게 작성한 느낌입니다.
그 덕분에 올해도 많은 작품들을 기대하는 시간을 가질 것 같네요.
다양한 작품을 리뷰하면서 저는 항상 생각하는 게 있습니다.
제가 즐긴 이 작품을 여러분도 즐기며 즐거움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죠!
올해도 재미난 작품이 많이 많이 나오길 바라면서
여러분들도 모두 올해에도 즐겁게 게임하시며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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